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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속의 풍수지리] 돈을 잡는 터와 잃는 터
< 경남신문 >
[생활 속의 풍수지리] 돈을 잡는 터와 잃는 터
: 2020-02-28 14:10:09

무섬마을은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에 있는 작은 마을로 ‘물 위에 떠 있는 섬’ 또는 ‘뭍에 있는 섬’과 같다 하여 ‘무섬’이라 불리고 있다. 서천이 마을 동쪽 500m 지점에서 내성천에 합수해 마을을 감싸며 빠져나간 후, 낙동강으로 합류하여 종착지인 부산 앞바다로 흘러간다. 마을 입향조인 박수(朴燧·반남 박씨) 선생이 1666년(현종 7) 강 건너 ‘머름’에서 이곳에 들어와 터전을 이루었다. 현재는 반남 박씨와 선성 김씨 두 성씨가 집성촌을 이뤄 살고 있다. 중조산(中祖山)인 태백산의 한 줄기가 뻗어 내려와 마을 뒤를 받치고 있고 앞은 천(川)이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 지세로 S자 모양의 ‘태극형’ 명당이다. 경상북도 민속 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된 해우당 고택과 제93호로 지정된 만죽재 고택 등 전통 주거 민속 연구 자료로서의 가치가 대단히 높은 가옥들이 많으며, 세찬 바람과 흉살을 막기 위한 입구자형(口字形) 가옥, 초가의 원활한 통풍을 위한 까치구멍집, 여러 채가 겹으로 되거나 잇달린 겹집, 남부지방 민가 등 다양한 형태와 구조의 양식을 망라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마을을 휘감은 내성천은 터를 ‘계수즉지(界水則止·생기는 물을 만나면 즉시 정지한다)’하게 함으로써 ‘견토인강(堅土人强·땅이 강하면 후손이 강하다)’이 되도록 했다. 무섬마을은 예부터 많은 선비들을 배출한 부촌으로 마을 소유의 토지가 30리 밖에까지 이르렀으나 정작 마을에는 농지가 없어 물을 건너가서 많은 농지를 관리하며 농사를 지었다.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에 위치한 닭실마을은 안동 권씨 집성촌으로 조선 중종 때 우찬성을 지낸 충재 권벌 선생이 기묘사화로 파직된 후 이곳에 터를 잡았고 그의 후손들이 현재까지 살고 있다. 이중환은 ‘택리지’에 경주 양동마을, 안동 내앞마을, 안동(풍산) 하회마을과 함께 삼남지역의 4대 길지(吉地)로 꼽았다. 마을 뒷산(주산)은 문수산 줄기로 암탉(뒷산)이 알(마을)을 품고(보호하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의 명당으로 불리며, 옥적봉인 앞산(안산)은 알을 품고 있는 암탉을 천적으로부터 보호하는 수탉의 형상이다. 마을 좌우측에서 마을을 감싸고 흐르는 하천은 내성천과 합류한다. 비록 산이 너무 가깝게 둘러싸여 있고 도로 아래에 있어 냉기와 습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무섬마을과 마찬가지로 터의 기운은 좋은 마을이다.

함안군 군북면 동촌리에 효성그룹 창업자인 조홍제 회장 생가가 있다. 생가는 대문채, 별채, 사랑채, 광채, 안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옛 별채 터가 있다. 백이산을 앞산으로 생가 좌우측의 하천은 생가 뒤로 흘러 낙동강의 지류인 남강으로 합류한다. 하천이 생가를 감싸고 있어 터의 기운은 좋지만 남향집으로 하기 위해 남강이 집 뒤에 있는 지맥(地脈)에 역행한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이 흠이다. 지맥에 역행해 짓게 되면 자칫 계곡풍의 냉기와 수맥파 등에 의해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들판 가운데 있는 생가여서 북향으로 지어 넓은 들판을 바라보았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효성이 성장했으리라 보지만 양택(산 사람의 집)은 음택(죽은 사람의 집)과 달리 거주를 하지 않으면 문제될 것은 없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고창군에 있는 인촌 김성수 선생의 생가와 아산시에 있는 고불 맹사성 선생의 생가(맹씨행단)는 전형적인 북향집 명당이다.

생가 내에는 옛 별채 터의 지기(地氣·땅심)가 가장 좋기에 안채를 기준으로 사랑채, 옛 별채, 광채 건물들이 ‘口자형’으로 되어 있어 외부로부터의 흉풍과 살기(殺氣)를 차폐시킨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옛 별채는 조홍제 회장의 신혼생활과 자녀의 탄생 등 그의 삶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곳이다. 옛 별채를 복원하고 안채로 들어가는 중문이 사랑채 양측에 있는 것보다 한쪽에만 있었다면 안채의 생기가 더욱 충만했을 것이다. 진주시 지수면에 위치한 LG그룹 구인회 회장 생가, GS그룹 허만정 회장 생가는 뒷산이 가까울 뿐만 아니라 마치 담장을 두른 듯한 ‘병풍산’이며 앞은 하천이 흐르고 지맥에 순행해 집을 지었다. 특히 허만정 회장 생가는 도로에서 안쪽으로 꽤 들어간 곳이라 대문과 집의 방향을 동쪽으로 틀어 흉풍과 살기가 직접 치지 않도록 했다. 골목에서 들어간 ‘막다른 집’은 흉한 기운을 바로 맞으면 생기가 흩어져 거주자의 건강과 재물을 순식간에 잃게 되므로 오늘날에도 대단히 주의를 요한다.

주재민 (화산풍수지리연구소장)
(화산풍수·수맥·작명연구원 055-297-3882)
<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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