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
비방의 글, 욕설, 타인의 명예를 손상시키는 글, 미풍양속에 저촉 글, 상업적 광고 글,
홈페이지 성향에 적합하지 않는 글은 운영상 임의로 삭제될 수 있으니 양지 바랍니다.

Name


	종인

Subject

박찬무님께 드리는 충고

비아냥과 조롱을 들어가면서 회원의 질문에 상대를 이해시키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질문2에
1.錦城 = 羅州, 2. 楚山  지명, = 井邑이라고 종인이란 이름으로 답을 올린 종인입니다.
‘말석’이란 이름이 實名이 아닌 것 같아 저도 실명을 쓰지 않았습니다.
실명을 쓰지 않은 이유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길 원하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신을 감추면서 질문하고 토론을 유도하는 것은 올바른 자세가 아닐 것이며.
자신이 원하는 답을 얻지 못했다 하여 최선을 다하는 상대를 조롱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자신의 싸이트를 찾아 글을 올려주는 것만으로 고마워 실명이 아닌 네티즌과 토론하지 말라는 충고를 드립니다.

찬무님은 IP추적 능력을 가진 분이십니다
지금쯤 제가 누구인지, “말석”이란 분이 누구인지  아실 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이지만 분명 이 싸이트애 처음 들어오신 분은 아닐 것입니다.

시대 상황에 따라 행정구역은 수많은 변천을 해 왔음을 볼 수 있습니다
고려시대의 행정구역 京, 牧, 郡, 縣鎭將이 동학 농민 운동 후 道, 府, 牧, 郡으로 개편되었고 현재는 道市郡面里 등으로 바뀝니다.
지명의 성쇄를 보면 흥미있는 현상을 보게 됩니다.

몇가지 예를 보면
潘南縣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757년(경덕왕16)에 반남군으로 개칭했으며, 야로(野老)와 곤미(昆湄) 등의 영현(領縣)을 관할했다. 고려초에 현으로 강등되고,1018년(현종 9)에 나주의 속현으로 병합되었다.
현재는 潘南面이며 아주 작은 面입니다
야로현(野老縣)과 곤미현(昆湄縣)은 어떻게 개명된 것인지 또는 소멸된 것인지 지금은 어느 곳인지 알 수 없습니다.

고려시대 나주의 속현이었던 회진·안로·복룡·원율·여황 반남 창평 장산 진원 화순현 중
반남현은 반남면으로, 창평현은 창평군을 거쳐 창평면으로, 장산현은 장산리로, ·진원현은 진원면으로,·화순현은 화순군으로 격하 되거나 승격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1.금성현을 뒤지다 보면
지금의 강원도 철원군 원동면·원남면·임남면 일대에 1914년까지 있던 옛 고을.
1106년(예종 1)에 감무를 둠으로써 독립되었다가 후에 현으로 승격했다. 1254년(고종 41)에 다시 감무를 두었다가 1257년에 도령(道寧)으로 개칭했다. 조선시대에는 금성현이 설치되어 1895년까지 유지되었다. 별호는 금양(金壤)이었다. 지방제도 개정으로 1895년에 춘천부 금성군, 1896년에 강원도 금성군이 되었다.  →김화군→철원군 (브리태니커 )
여기에서 금성은 錦城이 아닌 金城입니다.

錦城=羅州입니다
나주 이외의 곳에서 錦城이란 地名을  찾을 수 없습니다.
지금도 나주시에 錦城洞이 있고 나주의 靈山은 錦城山이며 錦城山城터가 있습니다.
현재의 錦城洞 일대가 錦城縣의 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2. 楚山
초산군을 뒤지다 보면 “초산군(楚山郡)은 자강도에 위치한 군이다”라는 문구가 보입니다만,

경신보 8권 1면을 보면 文科杜彦子郡守麟派가 보이고,
충남 금산군 남일면 마장리에 가면 崇慕祠와 三世忠義碑가 있습니다.
擬栗齊諱麟先祖님은 초산군수로 재임중 단종이 암살되자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여 단종의 祭壇을 마련하여 돌아가신 날(음 10월)에 단종의 제사를 모셨으며 후손들은 현재도 모셔오고 있습니다.
麟(楚山公)은 諱麟先祖께서 楚山郡守를 하셨다는 내용입니다.
충남 금산에는 直長公(諱  尙褧)후손들이 많이 살고 계십니다.
다음 분들에게서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직장공파 都有司 동서 017-431-7300,  041-754-7200
대종중 상임유사 貴雋 041-753-7796   011-452-9425

말석님에게
고려시대의 행정지도를 제시하지 못하고 왕조실록 몇면에 나와 있다고 재시하지 못해 죄송합니다만,
다음과 같은 댓글은 달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하하하.
"비유"를 넘어서 "선문답(禪問答)"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이곳을 방문하시는 분들께서 이런 선문답에 익숙하지 않아 불편해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그저 평범한 질문-답변 방식을 더 좋아하실 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짐작하시는 분들도 일부 계시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