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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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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친구들이 간혹가다 반남박가라는것에 대해 창피해하기에 몇자적습니다.

현재 국사공부를 하고있습니다....뭐 사유가어찌됬든 이러저러한걸 알게됬지요.

저또한 어릴적 선생님부터 주변 모두 밀양박씨냐는 소리를 하면 아니다 나는 반남박가다 라고 당당히 말을했는데요.

요즘 어린친구들은 그걸 부끄러워하더군요.

음...조선후기의 경제상황을 보면 노비층은 없고 양반이 전국민의70%를 넘게차지합니다.
조선초기에는 2.7%정도였죠.

어떻게 이러한일이 되는지는 뻔하겠지요? 몰락양반 즉 잔반들의 족보를 매입한것입니다.
밀양박씨 인원이 많은건 그만큼 족보가 팔려나갔단 소리입니다.

반남박가는 조선후기 세도가문중의 하나로서 재력으로 망할수가 없는집안입니다. 워낙 손도 귀할뿐더러 (세도가문이란게 결코 좋은건아닙니다만...)

그런 집안이 족보를 판다는것 자체가 웃기겠지요 저희집또한 5대조께서 수령을하셨고 증조할아버지같은경우에도 중앙관직이셨습니다.(다만 친일을하셨던거로 알고있습니다)

또한 조선 후기만 봐도 평양감사 박규수 또한 반남박가입니다. 이러한 집안이 굳이 족보를 팔까요...? 대부분의 천민 또는 양반에 속하지못한 양인들이 족보를 산것 가지고 양반행세를 하는것뿐이니 오히려 반남박가에 대해 자랑스러워 하셔야됩니다.

저는 제공부가 마무리되는데로 오창공파의 직계조상으로 생각하는 박동량조상님을 뵈러가려고 생각중입니다. 자랑스런 반남인이 되세요~

박찬무

[2011/12/04]

예 감사합니다 우리 종중도 지난해 오창공 할아버지 산소를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2012년 봄에 오창공 종중 제각 준공식이 있을 예정입니다.반남인으로서 자부와 긍지를 갖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