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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g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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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십니까?

얼마전 아들녀석에게 "너는 반남박씨야" 라고 얘기해 주니까
"아니야 나는 박세양이야" 라고 하더군요.
아들녀석 입장에선 틀린것은 아니죠.
제가 설명이 부족했죠.
설명은 해줬는데 설명이 쉽진 않더라구요.
이해를 했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요즘 들어 부쩍 자식기르는게 쉽지 않단 생각이 드네요.
공부해야 겠어요.
물론 공부말고도 자식 기르는데 중요한 것이 많겠지만
자식들에게 "아빠는 그것도 몰라?" 란 말은 조금이라도 늦게 들어야죠.

그리고 제가 齊자를 돌림자로 사용하는 걸 보면 너무 늦단 생각이 드네요.
대분분 분들이 찬자나 서자를 사용하시는데....

늦었지만 다시 한번 종친 여러분들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인천에서 21대 22세손 제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