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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戌 새해를 맞아 종원 여러분의 健勝을 빕니다
'대종중 재산처리 의혹'이란 어마어마한 문구가 홈페이지에 오르고 이를 접한 종원들은 내용을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궁금하기도 하고, 대종중 집행부가 큰 부정을 저지르다가 꼬리를 잡힌 듯한 좋지 못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저도 관심이 크기에 여기 저기에 알아본 내용을 의아심을 갖는 종원들에게 알려드리고 제 소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종중의 종토 일부가 특정인 대종손 찬소씨 개인의 명의로 되어 있으니 이를 환수하여 종토를 찾아야하며, 이 과정에서 집행부의 어떤 분이 찬소씨와 밀착하여 부정을 저지른 것이며, 현 집행부에서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종무유기이고 그 책임을 저야한다는 것이 '대종중 재산처리 의혹'의 일부인 듯 합니다.
30년전까지는 각 지역(나주반남, 합천 김포 문산등) 선조님 위토를 그 지역의 소종손이나 소문중에서 관리해왔습니다 . 그 전까지 위토의 명의는 소종손 또는 소종중 종원 몇사람의 공동명의로 되어 있었습니다. 반남박씨 대종중은 존재여부도 불분명 할 정도로 미미했던 것 같습니다.
1976년부터 개인 또는 몇사람의 공동명의로 된 종토를 대종중의명의로 명의 이전하고 재산권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당사자와 大宗中 집행부 관계자 사이에 갈등이 심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전까지 종토를 관리해오던 小宗孫이나 小宗中에서는 토지를 빼앗기는 기분이었을 것입니다.
1978년 이전까지 반남 호장공 산소와 위토를 관리해온 찬성공 후손인 저는 지금도 큰 아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장공 위토를 확보,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신 贊成公(諱 世楷) 자신이 애용하시던 寄傲亭은 쓰러져가도 보수할 재원이 없습니다.
寄傲亭만 남겨놓고 그 분에 대한 位土는 한평도 안남기고 대종중에 넘겼기 때문입니다.
금성위(錦城尉, 諱 明源)후손과 대종중 사이의 종토에 관한 訟事가 단적인 예입니다.
지금도 소문중과 파종중사이에 위토관리 문제로 분쟁을 하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宗土의 소유, 관리권이 宗孫이냐? 後孫들이냐? 財産權 다툼이겠지요
1. 1976년 대종손 찬소의 祖父 勝환(1919년 졸-족보)씨 명의로 된 땅 13만평(일부는
6명의 공동명의)을 대종중 명의로 이전하고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금번 251억원
의 보상금은 그 땅의 일부분, 반남 호장공 위토 21만5000평은 1978년)
당시 대종손 앞으로 몇평을 남겼는지 저는 모릅니다.
땅을 남겼다면 대종손에 대한 예우차원도 있었을 것이고, 그분의 생계비도 고려했을
것입니다. 당시 노출되지 않아 이전되지 않은 땅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종손명의에서 대종중명의로 다시 대종손명의로 이전된 땅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 당시 집행부 관계자는 모두 타계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집행부는 합의
처리 했으리라는 제 판단이 저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이전과정에서 많은 갈등과 토론, 상담, 회의 등이 있었을 것이며 당시 집행부 관계자
들의 애로와 노력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3. 30년의 세월이 흐르는 사이 집행부는 몇차례 바뀌었습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는데 몇차례 변했습니다.
4. 현 집행부에서 당시의 하자를 발견했는지 모르겠으나, 발견했다 한들 전 집행부에서
결정 처리한 것을 뒤집을 수 있을까요?
5. 대종손의 명의로 된 땅을 종중이 환수하려 노력하지 않고 있으니 대종중이 부정의
온상이다, 종무유기다. 전 수긍할 수 없습니다
6. 대종손은 우리 반남박씨의 원 뿌리입니다. 항렬이 아무리 높고 나이가 많으신 분이
라도 대종손에겐 높임말을 써야하며, 못살면 잘 살 수 있도록 보살펴야 할 대상입니다.
7. 대종손은 자신의 조부명의로 된 땅 13만평을 대종중에 내 놓았고 그 중 거금 251억원의
보상금을 대종중에서 수령하여 보관하고 있습니다.
대종중 집행부 관계자 여러분
이번 일은 대종중에 대한 불신만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지금쯤 처리에 대한 가닥을 잡으셨겠지요
책임질 있으면 책임을 져야하며 없으면 떳떳히 대처하시고, 문제를 제기한 사람을 이해시켜야 할 것이며 종원들이 갖는 의구심을 풀어주셔야 합니다
시간만 흐르다 보니 집행부에 큰 약점이 있는 듯한 인상만 키우고 있습니다.
글중 년대나 숫자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전 대종손 찬소씨와 도유사 홍서씨와 한번도 대면한 적이 없습니다.
호장공 시제시 "저분이 대종손이다" "저분이 도유사이다"라는 간접소개를 받았지만 지금 만난다해도 알아볼 자신이 없습니다
대종손이나 도유사와 가까운 사이로 그분을 대변한다는 오해를 받을지도 몰라 말씀드립니다
on line상에서 더 이상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습니다
반론이나 저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cyp42@paran.com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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