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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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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조선의 명가...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 충절.학문의 안동김씨, 문장.학문의 연안이씨, 관직.은거의 한산이씨 가문과 더불어 지조의 명가로 우리 반남박씨 서계(西溪)박세당 가문이 올라있더군요(2005년 3월5일 동아일보. B1면 책의 향기).

'끝내 세상에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는 책의 소개가 전면 반페이지에 나와있는데 17세기 조선의 명가를 다룬책이더군요.

한번 사서 봐야겠습니다. ^^

- 신문 내용중 발췌 -
서계 가문의 가풍은 직언하는 지성이었다.
박세당은 문과에 장원급제했지만 임금이 온천을 자주 찾으면서 나타나는 폐단을 적나라하게 지적한 뒤 벼슬을 접었다.
아들 박태보 역시 장원급제했지만 숙종때 인현왕후 폐출이 부당하다고 직언하다가 국문을 받은 뒤 유배 길에서 숨을 거뒀다.
박세당은 세상을 떠나기 전에 묘비에 "끝내 세상에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는 글을 새기도록 유언을 남겼다.
이는 분명한 가풍이 됐다.

박찬무

[2005/03/05]

박제일종친님 감사합니다 저도 여건이 허락되면 " 끝내 세상에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 " 김학수지음(삼우반 13,000원) 구입해서 읽어보겠습니다.좋은 정보를 주시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