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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의 족보이야기]
반남박씨(潘南朴氏)
김진우의 족보이야기
정승 7명의 國班,호당 5,청백리 4명
2011년 03월 25일 (금) 한국성씨연구소 김진우
뿌리공원에 조성된 반남박씨 조형물.전면/대전 중구
작품명
화합과 번영을 향한 벌의비상
조각가 천종권
작품설명
뿌리공원에 조성된 반남박씨 조형물.후면 /대전 중구
<뿌리공원에 새겨진 반남박씨 유래>
마한의 옛도읍 나주시 반남면이 관향인 우리 반남박씨는 조선조에는 한때 나주박씨(羅州朴氏)라고도 했다. 나주를 관적으로 하는 다른 박씨가 간혹 있으나 나주 목(牧)의 신라시대 이름인 금성(錦城) 땅에서 세거(世居)한 벌문(閥門)으로서 금성(錦城) 금릉(錦陵) 반성(潘城) 반양(潘陽) 반천(潘川) 등은 모두 반남박씨의 지칭에만 쓰일 뿐이다. 신라 왕예(王裔)인 박씨로서 사직이 무너져 흩어진지 280여년에 끊어진 선계(先系)를 고증 할 길이 없어 밀직공 휘(諱) 수(秀) 4세조는 증조가 반남 고을에서 출생하여 고려 23대 고종조에 반남의 지방행정관인 호장(戶長)을 지낸 사적을 근거로, 공민왕 22년 계축년 호적에 증조 휘 응주(應珠) 부군(府君)을 반남박씨 제1세조로 하여 득관(得貫) 하였다.
세세 상승(相承) 번창하여 조선조에는 왕비(王妃) 셋을 위시하여, 부마 다섯, 상신 일곱의 국반(國班)으로서, 판서 26, 한성판윤 18, 대사헌 17, 승지37, 대사간 18, 대제학 2, 세자사 4, 관찰사 45, 오위도총관 17, 암행어사 23, 호당 5, 문묘배향 1, 종묘배향 2, 청백리 4, 시호와 사호 50, 문과급제 215, 무과급제 212, 사마시 459의 명신현유를 배출한 벌열(閥閱) 가문이다.
근세에는 서계(西溪) 박세당(朴世堂)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이 실학과 경세사상을 선도하고 환재(瓛齎) 박규수(朴珪壽)를 비롯한 선조들이 조선조와 대한제국시대 개화에도 앞장섰으며, 현대에도 학계 법조계 문단과 예체능 언론 정관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등 자손들이 거의 20만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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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해설>
반남박씨(潘南朴氏)
조선때 상신 7명 배출한 국반(國班),문과에 180명,장원급제 10명
반남박씨(潘南朴氏)는 신라 왕족의 후예로 고려 제23대왕 고종때 지방행정관인 반남호장(潘南戶長:고을 아전의 맨 윗자리)을 역임한 박응주(朴應珠)를 1세조(시조)로 받들고 있다.
<시조(始祖) 호장 박응주 묘역>
시조<1세조> 박응주는 박혁거세의 혈손으로 전하고 있으나 상계가 실전되어 정확한 계대를 알 수 없고,고려 고종때 반남현 호장을 지냈으며 시조가 반남호장이 되었을 때 반남현의 촌락은 천호 백호의 집단이면 모두 호장을 두어서 관활(管轄)하게 하였는데 공은 그중의 일인이였다. 호장은 향직(鄕職)의 우두머리로 고려 초 성종때, 신라 때부터 지방에 세력을 펴고 있던 성주(城主)나 호족(豪族)을 그대로 포섭하여 호장.부호장의 향직을 준데서 부터 시작되었으며 지방자치에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983년(성종 2)에 고려 태조 때의 당대등(堂大等)을 호장, 장대등(長大等)을 부호장이라 고쳤으며, 목종 때는 호장으로 70세가 넘으면 안일(安逸)에 속하게 하였다.
그때 관인이 석천암(石泉庵)에 보존되었던 것이 영조(英祖) 경신년에 화재로 소실되었다.
(의암(義庵) 회원(會源) 가승에서)
"반남박씨대종회"의 기록에도 신라의 국운이 쇠퇴해지자 정국혼란으로 박씨(朴氏)들은 각 지방으로 흩어져반남,고령,죽산,밀양 등지로 분산거주하는 동안 약 280여년간 연락두절되어 신라 경애왕(景哀王,？~927)으로부터 호장공(戶長公)까지 약 280여년간의 사적(史蹟)을 알 수 없어 계통(系統)을 밝힐 수 없다고 한다.
호장공의 4세손 밀직공(密直公)의 계축호적(癸丑戶籍)을 기초로 하여 상계(上系)로 호장공 까지의 계통(系統)을 밝힐 수 있으나,호장공 박응주의 상계(上系)는 선인(先人)들도[기선(其先)은 부지(不知)]라 하였으므로 호장공의 4세손 밀직공 박수(朴秀)의 호적에 의하여 추정하면 호장공 박응주는 고려 희종(1205-1211)초 서기 1200년대에 반남에서 생장(生長)해 고려 고종(1214-1259)때에 반남호장(戶長)을 지내면서 반남박씨의 가문을 열었다는 것이다.
호장(戶長)이란 동사강목(東史綱目)에 의하면 고려 성종때는 향직(鄕職)의 2품이었고,현종 때에는 1품으로 기록하고 있다. 호장은 군(郡),현(縣)의 으뜸가는 행정관(行政官)이다.
따라서 반남박씨의 시조(始組:1세조)호장공은 나주 반남지방 호족(豪族)출신 행정관인 것이다.대종회 기록에 의하면 그 때의 관인이 석천암에 보관 되어 있었으나 서기1740년(영조16) 승려(僧侶)의 실화(失火)로 소실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박씨(朴氏)가운데 화려한 인맥을 자랑하는 반남박씨는 박응주(朴應珠)의 현손대(玄孫代:손자의 손자)에 와서 가세가 크게 번성하여 명문(名門)으로서의 기틀을 다졌다.
1353년(고려 공민왕 2)문과(文科)에 급제한 박상충(朴尙衷)은 시조 박응주의 현손(玄孫:손자의 손자.고손자)으로 당대의 이름난 석학(碩學)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문하(門下)에서 학문을 연마하여 경사(經史:경서와 사기)와 역학(易學)에 능통하고 문장(文章:글발.글월.문장가의 준말)으로 명성을 떨쳤다.
그의 아우로 판서(判書:6조의 정2품 벼슬)를 지낸 박상진,사은직장을 역임한 박상경.박천두(朴天斗).박상질(朴尙質)의 아들 대(代)에서 참판공파(參判公派:예조참판.박 규),세양공파(世襄公派:금천군.박 강),경주공파(慶州公派:경주부윤.박 훤),지후공파(祗侯公派:예문지후.박 인),교위공파(校尉公派:창신교위.박귀근),감찰공파(監察公派:감찰.박여해),군사공파(郡事公派:군사.박진창),정자공파(正字公派:교서정자.박 충),사정공파(司正公派: 영사정.박문부),동정공파(同正公派:영동정 박상질),직장공파(直長公派:직장.박송생)등 11개파(派)로 크게 갈라져 후대로 내려오면서 다시 여러 지파(支派)로 나뉘어졌다.
가문을 빛낸 두드러진 인맥을 살펴보면 반남박씨가 배출한 8명의 상신(相臣:정1품 정승,우의정.좌의정.영의정)가운데 최초로 명문의 기초를 세운 박 은이 뛰어났다.
그는 조선초 두 차례 '왕자의 난'이 일어났을 때 이방원(李芳遠:태종)을 도와 공신(功臣)으로 좌의정(左議政:정1품 의정부 정승)에 이르렀고 아들 3형제와 함께 가문의 중흥을 이루어 후손들이 중시조(中始祖)로 받들고 있다.
특히 그는 상신(相臣:정승)의 자리에 있으면서 항상 조밥을 먹고 살았을 만큼 청빈(淸貧)하였고 하직(下職)에 있었을때 자신을 구박했던 계림군(鷄林君) 류 양(柳亮)이 후에 국법(國法)을 어겨 이를 다스리면서도 복수는 커녕 오히려 구명해 주었을 정도로 도량이 넓었다고 한다.
중흥조 박은 사당-경기도 문산읍 당동리 79-4번지
박은(朴訔, 1370~1422)은 고려 말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자는 앙지(仰止). 호는 조은(釣隱). 시호는 평도(平度)이다. 15세때 진사시에 에 합격하고 1385년(우왕 11) 문과에 급제하였다.조선 개국 후 2번의 왕자의 난 때 공을 세워 좌명공신에 책록되었으며, 의금부판사 때 신장의 정수를 1차에 30으로 정하여 합리적 형정제도를 시행했다. 우의정(정1품정승), 좌의정(정1품정승) 등을 지냈다.
박 은의 큰 아들 박 규(朴葵)도 세종때 동지중추원사(同知中樞院事:왕명을 출납하던 중추원의 종2품)를 거쳐 경상도관찰사(慶尙道觀察使:종2품감사)로 치사(致仕:벼슬을 사양하고 물러남)했다.
둘째아들 박 강(朴薑)은 계유정난(癸酉靖難:1453년(단종1)수양대군이 김종서,황보 인 등 여러 고명 대신을 없애고 정권을 잡은 사건)에 수양대군을 도와 좌익삼등공신(佐翼三等功臣)으로 금천군(金川君)에 봉해져서 경주부윤(慶州府尹:종2품지방장관)을 지내고 영의정(領議政:정1품 정승)에 추증된 아우 박 훤(朴萱)과 함께 명성을 떨쳤다.
박 훤의 아홉아들 중 둘째인 박숭질(朴崇質)은 연산군 때 좌의정(左議政:정1품 정승)을 지내다가 왕의 실정(失政)을 개탄 일부러 말 위에서 떨어져 부상(負傷)하였다고 구실을 붙여 등청하지 않아 중종반정(中宗反正)후 정치보복에도 화(禍)를 면하여 가문의 융성을 지속시켰다.
한편 청백리(淸白吏) 박 강(朴薑)의 손자인 박 용(朴墉)은 은율 현감(殷栗縣監:종6품 외관직)으로 있을 때 한 소녀를 끼고 용을 탄채 하늘로 올라가는 꿈을 꾸고 딸이 세자빈(世子嬪:인종비)으로 간택되자 첨지중추원사(僉知中樞院事:왕명을 출납하던 관청인 중추원의 정3품)에 올라 금성부원군(金城府院君)과 영의정(領議政:정1품 정승)에 추증되었다.
이조정랑(吏曹正郞:이조정랑은 문관의 천거권을 가져 특유의 권한이 부여된 요직으로 정5품 전랑) 박조년(朴兆年)의 아들 박 소(朴紹)는 조광조(趙光祖)의 문인으로 신진사류와 함께 왕도정치(王道政治)의 구현을 위해 노력했으며 간신(奸臣) 김안로(金安老)와의 싸움으로 일생을 살았다.
박 소(朴紹)의 아들 5형제 중 맏아들 박응천(朴應川)은 한성부서윤(漢城府庶尹:종4품)과 사재감정(司宰監正:사재감은 대궐에서 쓰던 생선.고기.소금.땔나무.술 따위를 맡아보던 관청,정은 정3품)을 역임했고,
둘째 박응순(朴應順)은 선조의 국구(國舅:장인,의인왕후의 아버지)로서 부귀영화를 마다하고 청렴결백하여 사람들은 그가 국구인 줄 모를 정도였다. 박응순의 아우 박응남(朴應男)은 명종때 별시문과(別試文科: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나 병년(丙年)마다 보이던 과거)에 급제하고,
6조(六曹)의 참의(參議:정3품 차관보)를 지내고,도승지(都承旨:승정원의 정3품왕의 비서실장)을 거쳐, 참판(參判:6조의 종2품 차관)을 지낸 후 대사헌(大司憲:백관을 규찰하던 사헌부의 종2품 검찰총장)에 이르렀다.
그는 선조초에 바른말을 잘 하는 간관(諫官:사간원과 사헌부의 벼슬아치를 말함.언관)으로 알려졌다. 선조는 "정치솜씨가 조선의 으뜸이다"라고 극찬했다고 하며 강직한 성품으로 불의나 부정에는 인간관계를 초월하여 공박하였으므로 그가 죽자 애석하게 생각하는 사람보다 기뻐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는 유명한 일화를 남겼다.
사재감정(司宰監正:대궐에서 쓰던 생선.고기.소금.땔나무.술 따위를 맡아보던 관청의 정3품) 박응천의 아들 박동현(朴東賢)은 석학(碩學) 이율곡(李栗谷)과 성혼(成渾)의 문하에서 글을 배워 학행으로 의금부도사(義禁府 都事)에 천거되고 선조때 이조정랑(吏曹正郞:정5품)에 올랐으며,
그의 아우 박동선(朴東善)은 선조때 남포현감(藍浦縣監:종6품)으로 '이몽학(李夢鶴)의 난'을 평정하는데 공을 세웠고 광해군이 즉위하여 폐모론(廢母論)이 일어나자 벼슬을 버리고 낙향했다가 인조반정후 대사간(大司諫:왕에게 간하던 일을 맡아본 사간원의 정3품)으로 등용되었으며,이조참판(吏曹參判:종2품차관)을 거쳐 좌참찬(左參贊:의정부의 정2품)에 이르렀다.
대사헌(大司憲:사헌부의 종2품 검찰총장) 박응복(朴應福)의 아들 박동열(朴東說)은 성균관의 유생들을 지도하였으며,황주목사(黃州牧使:정3품 외관직)로 나가 부역(賦役)을 고르게 하여 민폐를 없애는 등 선정(善政)을 베풀었으며,광해군 때 예조참의(參議:정3품차관보)와 대사성(大司成;성균관의 정3품)을 지냈다.
그의 아우 박동망(朴東望)은 선조실록(宣祖實錄) 편찬에 참여하고 길주목사(吉州牧使:정3품 수령)로 나가 선정을 베풀어 송덕비(頌德碑)가 세워졌다.
박 응복의 막내아들인 박동량(朴東亮)은 임진왜란 때 병조좌랑(兵曹佐郞:정6품)으로 왕을 의주(義州)에 호종하여 호성2등공신(扈聖二等攻臣)으로 금계군(錦溪君)에 봉해져서 의절(義節)의 가맥(家脈)을 계승하였다.
광해군의 난정 속에서 함경도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각 도의 병마를 지휘하던 종2품 병마사.절도사)로 나갔던 박 엽(朴燁)은 성지(城地)를 수축하여 방비를 굳게 했고, 평안도관찰사(觀察使:종2품 감사)가 되어서는 규율을 확립,국방을 튼튼히 하는 데 진력하여 외침에 대비했다.
당시 권신(權臣)이었던 이이첨(李爾瞻)도 그의 명성에 눌려 굴복했을 만큼 명망이 높았다. 박 동민(朴東民)의 아들 박 환(朴煥)은 인종때 양천현령(陽川縣令:종5품수령)과 단양군수(丹陽郡守:종4품수령)를 거쳐,현종때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왕명을 출납하고 숙위를 맡아보던 중추부의 종2품)를 역임하였으며 공주목사(公州牧使:정3품수령)로 치적(治績)을 올렸던 박 병(朴炳)과 함께 명성을 떨쳤다.
선조의 딸 정안옹주(貞安翁主)와 혼인하여 금양위(錦陽尉)에 봉해졌던 박 미는 좌참찬(左參贊:의정부의 정2품)을 지낸 박동량의 아들로 인조때 사신(使臣)이 되어 청나라에 다녀와 금양군(錦陽君)에 개봉(改奉)되었으며,문장(文章)과 서예(書藝)로 유명했다.
그의 아우 박 의는 인조때 호당(湖堂:재덕을 갖춘 젊은 문신을 뽑아 사가하여 오로지 '장의사'에서 글만읽도록 하던곳,독서당)에 뽑혀 사가독서(賜暇讀書:오로지 호당(휴양 연구시설)에서 글만 읽도록 하는것)를 하고,
홍문관 수찬(弘文館 修撰:서책을 찬술.편집하던 정6품)과 교리(校理:홍문관의 정4품 예문관 벼슬도 겸임함).장령(掌令:백관을 규찰하던 사헌부의 정4품)을 거쳐 영의정(領議政:정1품 정승)에 추증되어 광해군의 폭정을 시(詩)로 풍자했던 아우 박 유와 더불어 명문(名門)이 가통을 지켰다.
조선 예학(禮學)의 거두(巨頭)인 박세채(朴世采)는 반남박씨가 자랑하는 인물로 연암 박지원(朴趾源)과 함께 '동국18현(東國十八賢)'의 한 사람으로 추앙되어 문묘(文廟)에 배향되었다.
<박세채[1631(인조 9)~1695(숙종 21]영정> 박세채 [朴世采, 1631~1695] 는 영·정조 때에 이르러 탕평책을 시행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제공한 황극탕평설(皇極蕩平說)로 구체화한 조선 후기 문신 겸 성리학자이며 주요 저서인 동유사우록(東儒師友錄)를 통해 조선시대 성리학자의 계보를 파악하였다
1683년 서인이 노론과 소론으로 분립되자 명재 윤증(尹拯).최석정(崔錫鼎).남구만(南九萬) 등과 소론의 영수가 되었으며, 1694년 갑술환국(甲戌換局)으로 소론이 정권을 잡자 좌의정에 올랐다. 소론의 힘으로 좌의정이 되었지만 이후에는 '시비명변(是非明辨) 후의 탕평론(蕩平論)'과 '벽이단(闢異端)'을 강조하는 노론의 정치·학문적 입장을 지지하였다. 그와 교유한 인물과 초기의 문인들은 대부분 소론이지만, 죽은 뒤에 김간(金幹)·김구(金構) 등 문인 대부분이 노론으로 이탈하는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숙종 후반에 송시열이 사사(賜死)되고 윤증도 출사하지 않자 조정에서 산림학자를 대표하는 위치에 있게 되면서 붕당간의 조정에 힘을 기울여 탕평론을 적극 개진하였다. 그의 탕평론은 선조대에 이이가 주장한 조제보합설(調劑保合說)을 모범으로 한 것으로서 황극탕평설(皇極蕩平說)로 구체화되었으며, 영조·정조대에 이르러 탕평책을 시행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제공하였다.
성리학 이론에 밝았으며, 예학에도 해박하여 남계예설(南溪禮說). 삼례의(三禮儀).육례의집(六禮疑輯) 등 많은 예학서를 저술하였다. 신라시대부터 당시대까지 학자들의 학통을 기록한 동유사우록(東儒師友錄)을 저술하여 조선시대 성리학자의 계보를 파악하였다. 숙종의 묘정에 배향되었으며, 문집에 <남계집>이 있다.
서기 1631년(인조9) 영의정(領議政:정1품 정승) 신 흠(申欽)의 외손자로 태어난 박세채는 김상헌(金尙憲)의 문하에서 성리학을 연구했고,여러 벼슬을 거쳐 당쟁이 격렬했던 숙종때 좌의정(左議政:정1품 정승)에 올랐으나 스스로 벼슬에서 물러나 당파를 초월하여 당쟁완화에 진력했다.
특히 그는 예학(藝學)에 밝아 6례의집(六禮疑輯).남계예설(南溪禮說)등 많은 저서를 남겼다.
참판(參判:6조의 종2품 차관) 박 정(朴炡)의 아들로 현종 원년에 문과(文科:대과)에 장원급제했던 박세당(朴世堂)은 숙종때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중추부의 종1품)로 기로소(耆老所:나이많은 왕이나 정2품 이상의 70세가 넘은 문관을 예우하기 위해 설치했던 기구,태조3(1394년)에 설치함,태조.숙종.영조대왕이 기로소에 들었음)에 들어갔으나,
저서인 사변록(思辨錄)을 통해 주자(朱子)의 사서주해(四書註解) 중에 불합리한 점을 비판하고 자기의 독자적인 이론을 내세운 것과 이경석(李景奭)의 비문(碑文) 가운데 송시열(宋時烈)을 풍자한 문구가 있다 하여 노론의 맹렬한 논척을 받고 유배당했다.
그의 아들 박태유(朴泰維)와 박태보(朴泰輔) 형제가 뛰어났는데 서기1681년(숙종 7) 알성문과(謁聖文科:왕이 성균관에 거둥한후에 보던 과거)에 급제한 박태유는 사간원의 정언(正言:정6품 )을 거쳐,지평(持平:사헌부의 정5품)을 지냈으며 글씨에도 뛰어났다.
박태보는 기사환국(己巳換局)때 서인(西人)으로 인현왕후(仁顯王后)의 폐위를 강력하게 반대하다가 화(禍)를 당했다.
숙종이 승지(承旨:정3품 승정원 벼슬)를 시켜 박태보가 인현왕후의 폐위를 반대하여 올린 소문(疏文)을 읽게 했는데 <만일 그렇지 않고∼>란 구절 밑에 이르자 숙종의 노기가 폭발하였다.
숙종은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대역(大逆)에 해당된다고 박태보를 역사상 가장 혹독하게 고문하였다.
"네가 전날부터 이미 나에게 항거하여 독을 내뿜더니 지금 또 이같이 욕을 보여 나를 배반하고 간악한 여인에게 붙었으니 네 무슨 흉심이 있어 이같이 간특한 흉역을 하느냐"고 호통치며 물어볼 필요도 없다 면서 "이같은 독물(毒物)은 바로 머리를 베는 것이 옳다"고 참형을 명했다.
이에 여러 조신들이 원정(原情)을 듣지않고 죽임은 법례(法例)가 아니라고 노기를 달래어 혹독한 형이 가해졌는데,박태보가 조금도 변심없이 태연하자,화가 난 숙종은 "내가 친국(親鞠)을 하는데 아프다는 소리가 없으니 지독히 독물이다. 더욱 엄하게 매질하라"하였다.
계속된 혹형으로 박태보의 살이 저며나와 피가 흘러 얼굴에 가득하여도 오히려 얼굴 빛 하나 변하지 않으니 임금이 더욱 화가 나서 "마땅히 역률(逆律)로 다스려야겠으니 무릎을 누르는 형틀과 화형(火刑)할 기구를 대령하라"하며 또 무슨 대꾸를 하려고 입을 열거든 몽둥이로 입을 후려치라고 명하였다.
이미 혹형이라 하여 법적으로 폐지된 무릎 누르는 형을 가하자,비명을 기대했던 숙종은 다음과 같은 박태보의 발언에 안절부절 했다.
"신은 오늘날에 죽을 것을 단정하였사오나 전하의 지나치신 처사가 이 지경에 이르렀으니,망국(亡國)의 임금을 면치 못할까 하여 통탄하고 한스럽게 여기나이다"하고 두차례에 걸쳐 무릎을 눌러도 아프다는 소리를 내질 않았다.
화형을 쓰라는 명이 급하게 내려 나졸들이 옷으로 불을 붙이고 박태보를 거꾸로 매달아 온 몸을 지져댔다. 무릎 누르는 형이나 화형을 열세 번으로 한 차례를 삼았는데,세 차례 네 차례 씩을 지지면서 사타구니에까지 불인두를 대라 하니,주변의 조신들이 자고로 화형은 지지는 부분이 정해져 있는 것으로 온몸을 지져서 후세에 그릇된 전례를 남길까 두렵다고 말하기까지 하였다.
이러한 형벌이 계속되어도 박 태보는 "이제 만일 전하의 뜻에 맞도록 의(義)를 죽이고 영합한다면 신이 죽어 지하에 들어가서 형벌에 못이겨 거짓 자복한 귀신됨을 면치 못하여 여러 귀신들이 손가락질하고 비웃는 바가 될 것이오니,어찌 영원히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길을 택하오이까.
신이 살아서 전하를 바른 길로 구(救)하지 못하였으니,차라리 죽어서 아무것도 모르고 싶습니다"라고 하였다.
다음엔 거적도 덮지 않은 난장(亂場)이 가해지자 정강이 뼈가 부서져서 골수(骨髓)가 나왔다.
극형이 끝나자 부서진 지체(肢體)를 싸맬 베를 갖고 오도록 시켰다. 이때 어찌나 싸맬 곳이 많은지 베가 모자라자 박태보는 도사(都事)에게 "내 도포소매를 찢어서 싸시오"하였다.
도사가 박태보의 도포소매를 찢었으나 질겨서 잘 찢기지 않자, 박태보는 "칼로 실밥을 뜯고 찢으면 쉽소"하니,도사(都事:종5품)가 마음이 흔들리고 손이 떨려 찢질 못하였다.
박태보는 자신이 이래라 저래라 지휘하여 싸매고는 소매 속에 있는 부채를 꺼내면서 "움직이는데 방해가 될테니 이것을 우리집에 전해주오"하니 그 태연함에 숙종도 어이없이 지쳐 버렸다고 한다.
박태보가 진도(珍島)로 귀양가기 위해 금부(禁府,의금부)를 나오자 사람들이 다투어 그의 얼굴을 보려고 거리로 쏟아져 나와 눈물을 흘리며 애석하게 여기고 목놓아 통곡하는 사람도 있었다.
박태보는 여러 사람 가운데 그의 참상을 차마 보지 못해 얼굴을 돌려 울고있는 친구를 알아보고는 손을 들어 인사하고 유배길에 읽겠다고 책을 꾸려들고 떠나는데 그의 아버지 박세당이 "너는 다시 살아날 가망이 없으니 조용히 죽어서 마지막을 빛나게 하라"로 하자, "어찌 아버지의 가르침을 좇지 않으 오리까"하였다.
박세당은 참고 있던 울음을 터뜨렸고 박태보는 노량진을 겨우 건너 사육신(死六臣) 묘(墓) 근처에서 유명을 달리하니 그때 나이 36세였다.
박태보 묘갈명 탁본첩(1744년(영조20)
찬(撰)은 명재 윤증(尹拯)이며,글씨는 아들 박필모(朴弼謨)이다. 1744년은 수갈(竪碣)한 연도로 박태보가 사망한지 55년만이다. 전면 대자(大字)는조선 통훈대부 홍문관부응교 증이조판서 문열공 박태보지묘(朝鮮通訓大夫弘文館副應敎贈吏曹判書文烈公朴泰輔之墓)이다. 박태보(1654~1689)는 박세당의 둘째아들로 자(字)는 사원(士元), 호(號)는 정재(定齋)이다. 1677년(숙종 3)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수찬.교리.정언.지평 등 3사(司)의 청요직을 역임했고, 1682년에는 모든 문신이 선망하던 호당(湖堂,독서당에서 사가독서한것)에 선발되기도 했다. 그는 오도일(吳道一).한태동(韓泰東).임영(林泳).조지겸(趙持謙) 등과 함께 소론 강경파로 활동하였는데, 1689년 인현왕후(仁顯王后)의 폐출을 반대하다 국문을 받고 진도(珍島)로 유배되던 도중 노량진에서 사망했다.
당시 서계는 태보가 중형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즉시 입경하였으나 이미 의금부에 하옥된 뒤였다. 이후 혹형을 당한 태보가 유배 차 출옥하자 서계는 회생할 수 없음을 직감하고 노들강변에서 아들을 영결하였다. 이 때 서계는 태보에게 평소에 보아 둔 장지가 있는지를 물어 본 다음 조용하게 죽음에 나아갈 것을 당부하였다. 차마 부모가 자식에게 할 수 있는 말이 아니었고, 그말을 마친 서계는 밖으로 나와 오열하고 말았다. 이윽고 태보가 사망하자 곡자(哭子)의 아픔을 억지로 참으며 태보가 점지한 김포로 가지 않고 자신의 산소 건너편 언덕에 망자의 시신을 묻고, 태유의 차자 필모(弼謨)를 양자로 들였다. 현재 그의 산소는 서계종택 뒤편에 있다. 찬자 명재 윤증(尹拯,백의정승.소론의 영수,고택은 논산시 노성면,묘는 공주시 계룡면 향지리)은 박태보의 외삼촌이고, 필모는 그의 양자이다.
기사치문(己巳置聞)에는 박태보의 절의(節義)를 아래와 같이 적고 있다.
처지를 바꾸었던들 육신(六臣)이 되었으리,영전(靈殿)이 어찌 또 노량(露梁)의 물가런고
하늘도 역시 묻히기 원하는 뜻을 알아, 짐짓 충혼으로 육신과 이웃을 만들었는가.
충남 논산시 상월면 대우리 163-1번지.반남박씨 참봉공(동민)의 재실 <영사재(永思齋,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83호로 지정)>
영사재는 반남박씨 집성촌인 논산시 상월면 대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빈시 참봉(종9품)으로 임명되고 후에 호조참판(종2품차관)으로 추증된 박동민과 사헌부 집의를 지낸 아들 휘, 손자 박세기를 배향하는 재실로서 신도비, 묘표석, 처인 정경부인 전주이씨의 정려각 등 연계유적이 근처에 소재하고 있다.
1632년에 신축하고 숙종 20년(1694)의 중수를 비롯하여 수차례의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목재를 다듬은 수법과 결구 기법이 우수하고 전형적인 재실건축 양식이 잘 나타나며 보존관리 상태가 양호하여 건축학적·향토사적 보존가치가 크다.
영사재 왼쪽아래 독샘 윗쪽에 있는 「 느티나무 」( 수령 400년, 수고-11m, 흉고둘레-3.4m )가 전설과 일화가 있는 나무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어 충청남도로 부터 2001년 6월5일 보호수(2001-14 ,정저목)로 지정된 바 있다.
조선 실학파(實學派)의 대가(大家)인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은 열하일기(熱河日記:정조때 연암 박지원이 중국 열하까지 갔을때의 감상을 적은 기행문)의 저자로 유명하다.
그는 1737년(영조13) 노론(老論)의 가문인 지돈녕부사(知敦寧府事) 박 필균의 손자로 태어나 처숙 이군문(李君文)에게 수학하여 실용문학에 치중하였다.
정조 때 양양부사(襄陽府使:정3품 수령)로 나갔다가 벼슬의 뜻을 버리고 당시 홍대용(洪大容),박제가(朴齊家)와 함께 북학파(北學派)의 영수가 되어 청나라 문물을 받아들일 것을 주장했으며 김정희(金正喜),김홍도(金弘道)와 더불어 문예3대가(文藝三大家)로 일컬어졌다.
< 열하일기 완성본>
조선후기 실학자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1737~1805)의 대표작인 열하일기(熱河日記)의 저본(底本)이 2009년6월 발견됐다.
양승민 선문대 연구교수(고전문학)는 최근 경기도 안산의 성호기념관에 소장된 자료 중에서 연암의 둘째 아들 박종채(朴宗采·1780~1835)가 아버지 사후에 <열하일기> 초고본을 수정 보완해 편집한 새 필사본(筆寫本·활자로 찍지 않고 손으로 베낀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양 교수는 이 필사본이 현재 전하는 열하일기 필사본 10여 종의 정본(正本)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열하일기>는 박지원이 청나라 건륭제의 칠순연을 축하하기 위해 1780년 그의 피서지인 열하(熱河·현재 중국 허베이성 청더·河北省 承德)를 다녀온 것을 기록한 여행기이다. 하지만 명확한 정본(正本)이나 판본(版本) 없이 여러 전사본(轉寫本)으로 퍼졌기 때문에 이본(異本)에 따라 편제 차이가 매우 커서 학계가 풀어야 할 과제였다.
경기도 안산 성호기념관 수장고에서 찾아낸<열하일기>저본은 연암 박지원의 둘째아들 박종채가 편집한 것으로, 붉은 글씨로‘종간근안(宗侃謹按:종간이 삼가 살피건대)’이라는 주석이 적혀 있다. 종간은 박종채의 원래 이름이다.
특히 그는 일반사회의 허실과 무능한 위정자를 풍자하는 등 독창적인 사실적 문체를 구사하여 양반전(兩班傳),허생전(許生傳)을 저술했으며 홍대용과 더불어 태서지구설(泰西地球說)을 주장하여 당시 사회에 충격을 주었다.
그외 순조때 좌참찬(左參贊;의정부의 정2품 )과 판의금부사(判義禁府事:의금부의 종1품 )에 오른 박종경(朴宗慶)과 우의정(右議政:정1품 정승)을 지내고 글씨와 시문(詩文)에 능통했던 박종훈(朴宗薰)이 유명했고,
박회수(朴晦壽)는 철종때 좌의정(左議政:정1품 정승)에 올랐으며,좌참찬(左參贊:의정부의 정2품)을 거쳐 판돈령부사(判敦寧府使:종친의 화목을 꾀하던 돈녕부의 벼슬)를 지낸 박기수(朴岐壽),문장(文章)과 글씨로 이름난 순흥부사(順興府使:정3품 외관직) 박운수(朴雲壽), 한성부 판관(漢城府判官:종5품)과 동부승지(同副承旨;정3품 승정원 벼슬)를 역임한 박호수(朴鎬壽),금양군(錦陽君) 박제문(朴齊聞) 등과 함께 명문의 전통을 세웠다.
군수(郡守:종4품 외관직) 박종채(朴宗采)의 아들 박규수(朴珪壽:박지원의 손자)는 고종때 대제학(大提學;홍문관,예문관의 정2품 문형)과 공조 판서(工曹判書:정2품 장관)를 거쳐 우의정(右議政:정1품 정승)에 올라 유명하였으며,면암 최익현(崔益鉉) 등과 함께 강력한 척화(斥和)를 주장했다.
한 말에는 의정부 참정대신(議政府參政大臣)을 지낸 박정양(朴定陽)과 갑신정변(甲申政變)의 주역 박 영교(朴泳敎),박영효(朴泳孝) 형제가 가문을 크게 빛냈으며,박기양(朴箕陽)은 글씨와 묵죽(墨竹)에 뛰어나조선미술전람회 평의원(評議員)을 역임하고 임시정부 의정원(議政院)의원 박찬익(朴贊翊),신극운동(新劇運動)의 선구자 박승희(朴勝喜)와 함께 의열(義烈)의 전통 가문인 반남박씨를 더욱 빛냈다.
<1882년 일본에 수신사로 간 박영효(1861∼1939)의 모습을 담은 초상화>
1882년 일본에 수신사로 간 박영효(1861∼1939)의 모습을 담은 초상화가 2009년 1월 처음으로 공개됐다.
박영효가 일본에 도착한 직후 최초의 태극기를 내걸었던 니시무라(西村) 여관의 전경이 담긴 동판화도 공개됐다.
한철호 동국대 교수는 최근 독립기념관내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가 발간하는 학술지 '한국독립운동사연구' 제31집에 기고한 '우리나라 최초의 국기(박영효 태극기)와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 제작 국기의 원형 발견과 역사적 의의'라는 논문을 통해 이를 2009년1월 공개했다.
박영효의 초상화는 1883년 아사히(朝日)신문(오사카판) 1월10일자에 게재된 것이다. 박영효의 사진은 여러 장 있지만 수신사 시절 박영효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가 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남박씨는 조선시대에 장원급제자 10명,왕비(王妃) 3명, 부마 5명, 상신 7명을 배출한 국반(國班)으로서, 판서 26, 한성판윤(정2품서울시장) 18, 대사헌(종2품검찰총장) 17, 승지(정3품 왕의 비서실장)37, 대사간(정3품 사간원 수장) 18, 대제학(정2품 문형) 2, 세자사 4, 관찰사(종2품감사) 45, 오위도총관 (정2품)17, 암행어사 23, 호당(뛰어난 문신으로 사가독서한 사람) 5, 문묘배향 1, 종묘배향 2, 청백리 4명과
문과(文科:대과)에 180(215명)명,사마시(司馬試:생원.진사를 뽑던 과거)에 283명,의과에 1명 등 464명의 과거 급제자를 배출하였다.
반남(潘南)은 전라남도 나주시(羅州市)에 속해있는 지명으로 백제때는 반내부리현(半奈夫里縣:일명 半那夫里縣)이라 불리었고,대방주(帶方州: 羅州)의 관할이었다. 서기 757년(신라 경덕왕 16)에 반남군(潘南郡)으로 개칭되었으며 야로(野老)와 곤미(昆湄: 珍島로 추정)를 관할하였다.고려시대에 현으로 강등되어 1018년(현종 9)에 나주에 속하였다.1995년에 나주군과 통합된 나주시의 반남면(潘南面)이 되었다.
인구조사에서 반남박씨는
1985년에는 총 28,400가구에 118,847명,2000년에는 43,300가구 139,438명이었다.
 김진우
김진우(金鎭宇)-금석문(金石文)에 관심많아 각종 비문(碑文:지석.신도비.묘갈명 등) 연구 *족보전문가 *.민족문제연구소회원 *단재 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연구위원*지방자치실무연구소회원 *한국성씨연구소 대표(현) ,<지은책>- "한국인의 역사"(286개 성씨를 교과서에 없는 역사책으로 수록한 한국인 교양서.도서출판 춘추필법(春秋筆法)펴냄).공주고.고려대경영학과졸업.한국과학기술원(KAIST) 수료.(한국성씨연구소는 삼성의료원과 함께 2009년 "대한민국 성공기업" 선정 ).2010년 MBC드라마넷 한가위특집 출연,kbs국제방송 2010년 10월~11월 방송(2009년 올해를 빛낸 '장한한국인상' (문화)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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