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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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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조부터 묘사 (墓祀)를 올리는 이유는?

아래글은 성균관 홈페이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5대조부터 묘사 (墓祀)를 올리는 이유는? " 에 대한 질문과 답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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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조부터 묘사 (墓祀)를 올리는 이유는?
5대조부터 묘사 (墓祀)를 올리는 이유는? 에 대한  설명 부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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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庵  선생님 답변 글

고비이상 고조고비까지(국조오례의 등에서는 증조고까지)를 親이라 하고 그 이상의 조상은 친진(親盡)이라 하여 기제사(忌祭祀) 등은 면하고 일년에 한번 묘제를 지내는데 묘제(墓祭)는 친진(親盡) 묘제뿐만 아니라 부모로로부터 고조부모 묘소에도 묘제를 지내는 것이나 대개의 가문에서 지내지 않고 있을 뿐입니다.
다만 오대(五代)부터 세일제로 올리는 이유는 아래와 같이 살펴 보건대 현대 국법같이 확실하게 일목요연함은 없는 것 같으며 물론 역사적 배경도 크게 작용되었겠으나 고조는 유복간으로 기제를 지냄이 옳다는 정자설을 주부자께서 채택 주자가례를 펴 내심이 고조이하는 묘제와 아울러 기제도 지내고 오대조 이상은 묘제만 지내게 된 원인중 가장 크게 영양을 끼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程子曰高祖有服不祭甚非某家却祭高祖又曰自天子至於庶人五服未嘗有異皆至高祖服旣如是祭祀亦須如是
●朱子曰攷諸程子之言則以爲高祖有服不可不祭雖七廟五廟亦止於高祖雖三廟一廟以至祭寢亦必及於高祖但有疎數之不同耳擬此最得祭祀之本意今以祭法考之雖未見祭必及高祖之文然有月祭享嘗之別則古者祭祀以遠近疎數亦可見矣禮家又言大夫有事省於其君干祫及其高祖此則可爲立三廟而祭及高祖之驗
●退溪曰祭四代古禮亦非盡然後來程子曰高祖有服之親不可不祭朱子家禮因程子說而立爲祭四代之禮今人祭三代時王之制也力可及則通行恐無妨○又曰時王之制固當遵守而其祭四代亦大賢義起之禮國家之所不禁也但其疏數不同之說古者廟各爲一故可如此今同奉一堂之內而獨疏擧於高祖一位事多礙理○又答問曰今祭三代高祖已遷之後欲行合祭高祖禮則此於禮未有顯據恐當以紙榜設位祭之祭畢焚之時用春仲以倣立春祭先祖之禮如何
●經國大典文武官六品以上祭三代七品以下祭二代庶人則只祭考妣註宗子秩卑支子秩高則代數從支子
●晦齋曰按程子言高祖有服不祭甚非文公家禮祭及高祖盖亦本於程氏之禮然禮大夫三廟士二廟無祭及高祖之文故朱子亦以祭高祖爲僣且今國朝六品以上祭三代不可違也竊意高祖雖無廟亦不可專廢其祭春秋俗節率其子孫詣墓祭之庶無違禮意而亦不至忘本也
●頥菴曰時祭拘於國法止於曾祖墓祭忌祭並及高祖可也五世祖墓寒食秋夕祭之六世祖以上只寒食祭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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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庵 선생님 답변 글

添言
나를 태어나게 하신 선대 조상을 영원히 잊지 않고 공경하며 선대의 체백(體魄)이 잠들어 계신 묘소를 백세(百世)토록 실전의 불효를 범치 않기 위함에서 그 자손들이 적어도 일년에 한번 선대의 봉역(封域)을 찾아 뵙고 잔디를 깎고 쓸어내고(요즘은 벌초라 하여 별도로 행하고 있지만) 제수(祭需)를 차려 올리고 축(祝)으로 자손 된 도리를 고하고 절하며 효(孝)를 표하고 뿌리를 잊지 않기 위함인데 이에 제일 큰 이유는 선대(先代)의 묘소(墓所)를 자손(子孫) 만대까지 실전(失傳)치 않기 위함에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