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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박희서 
Subject  
   호장공(휘 응주)을‘반남박씨 시조’라 표기한 이유


호장공(휘 응주)을‘반남박씨 시조’라 표기한 이유
戶長公(諱 應珠)을‘潘南朴氏 始祖’라 表記한 理由

세보편집분과위원장 희 서(남곽공 후)
世譜編輯分科委員長 喜 緖(南郭公 后)

우리 종중이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 발간을 서둘러 온 이번 世譜에서 1世祖이신 戶長公(諱 應珠)을 潘南朴氏 始祖라 表記키로 하였습니다. 세보편찬위원회는 그 동안 발간 돼 온 우리 종중의 일곱 차례 세보가 1세조를 첫 세보에서는 始祖로, 두 번째 世譜 이후는 줄곧 先祖로 표기를 해와 始祖와 先祖, 두 표기 방법을 두고 어떻게 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해 오다가 潘南朴氏 始祖로 표기키로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연구하기 위해 1차 세보와 2차 세보를 상세히 검토했습니다. 그리고 ‘시조’와 ‘선조’와 의 시대적 배경도 살폈습니다. 그 결과우리 戶長公 世蹟編에 汎朴의 시조이신 박혁거세에 대한 說話가 오늘날의 상황에 맞지 않음을 발견하고 이를 먼저 加減, 削除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내용은 이러한 것입니다.
박혁거세 왕의 어머님 仙桃聖母께서 본래 中國 帝室의 따님이신데 일찍이 神仙術을 배워서 海東으로 遊覽을 왔다가 돌아가지 못하고 神仙이 되었는데 賢人을 孕胎해서 나라를 세웠다 는 說과 옛날에 皇帝의 딸이 남편도 없이 잉태를 해서 사람들의 의심을 받게 되자 바다를 건너 辰韓에 가서 아이를 낳아 海東의 始王이 되었다. 는 說, 이 두 부분입니다.
이는 당시 중국을 大國으로 섬겼던 조선시대의 모화(慕華)사상에서 始祖를 예찬(禮讚)하기 위해 만들어 낸 神話적 성격의 픽션(虛構)이라는 점과 아울러 혁거세왕을 "아버지가 누구인지를 모르는 사생아"처럼 묘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삭제를 하였습니다. 이는 여러 고서적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 씨족의 시조가 되기 위해서는 중국에서 큰 벼슬을 했거나 탄생과정이 神話적이어야 한다. 는 내용과도 일치합니다. 우리가 박혁거세의 탄생과정을 이처럼 중요시 여기는 것은 그 동안의 우리 세보가 호장공(휘 응주)께서 범박의 혁거세 후손임은 명확히 주장하면서도 다만 그 계대(繼代)를 밀성박씨의 주장대로 따를 수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 사실에 근거를 뒀습니다.
따라서 이번의 潘南朴氏 始祖는 始祖와 先祖의 두 개념을 모두 받아 들였습니다. 첫 족보壬午譜에서 1世祖를 始祖로 표기하였으나 두 번째부터는 줄곧 先祖로 표기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世譜가 潘南朴氏 始祖라 한 것은 이 두 가지 개념을 모두 受容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유추(類推)해석이긴 합니다마는 첫 족보를 주관하셨던 僉樞公(諱 濠)께서 1세조 호장공을 始祖로 表記하신 것은 당시 羅州에 本貫을 가진 박씨(호장공) 후손들의 始祖라는 의미였을 것입니다. 당시는 羅州朴氏 世譜로 출간되었습니다.
斷言컨대 汎朴의 始祖이신 혁거세왕을 뛰어넘는 始祖라는 표현은 아니셨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두 번째 족보를 주관하셨던 西溪公(諱 世堂)은1世祖를 "先祖"라 표기했습니다. 西溪公 선조께서는 그 이유로 舊譜(壬午譜)에 이르기를 戶長公을 始祖라 하였는데 모름지기 始祖란 神靈하게 태어난 사람(感神靈)이거나 中國에서 큰 벼슬(大夫이상)을 지냈던 사람이어야 하는데 호장공은 그런 경우가 아니기에 先祖라 한다. 고 밝히셨습니다. 이는 西溪公 先祖의 개인생각이라기보다는 당시 朝鮮朝 社會에 풍미(風靡)했던 事大主義의 영향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또 당시 汎朴의始祖는 신라왕 혁거세이기에 始祖가 두 분이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도 포함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西溪公 선조께서도 호장공께서 潘南이 본관인 潘南朴氏의 1世祖라는 사실은 부인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따라서 汎朴의 시조이신 혁거세왕의 잘못된 설화와, 시조가 되기 위해서는 "大國에서 일정이상의 벼슬을 지낸 사람이라야 한다." 는 사대주의 결과물이 제척(除斥)대상인 오늘의 상황에서 1세조를 始祖라 함은 너무나 당연하다 할 것
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始祖"라 하신 첨추공 선조님과 "先祖"라 하신 서계공 선조님 두 분의 뜻을 함께 살렸습니다. 두 분 모두 "호장공이 반남박씨 1세조" 라는 사실은 부인하지 않으셨을 것이기에 말입니다.
또한 오늘날 모든 박씨들은 자기 집안(本貫)의 1世祖를 始祖로 표기하고 있다는 사실도 看過할 수만은 없습니다. 100여 본(本)이 넘는 박씨들이 汎朴의 始祖가 혁거세왕임을 인정하면서도 자기 집안 1世祖를 始祖라 표기하고 있음은 시대적인 변화입니다. 우리만이 先祖를 고집할 수 없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或者는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지금까지 일곱 차례 족보를 만들었던 선조 어르신들이 어떤 분들이시냐? 최근 발행된 庚申譜 대로라도 할 일이지 꼭 그것을 바꿔야 할 이유가 있느냐? 이 말씀은 어찌 보면 옳으신 지적인 듯도 싶습니다.
그러나 족보는 지금, 우리를 위함이 아니라 다음, 미래를 위한 것입니다. 전자매체의 범람으로 종이 족보가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세보편찬위원회는 그 다음, 미래를 위함이 어떤 것일까 하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면서 시대적인 변화


상을 읽게 되었습니다. 곁들여 우리가 추진 중인 인터넷 족보가 大同譜로서는 한국 최초라는 사실도 유념해 주셨으면 합니다.
오랜 동안 우리의 선조들께서 고민해 오신 1세조 표기 방법을 두고 우리 세보편찬위원회가 신중에 또 신중을 기했다는 점을 말씀 드리면서 선조님들의 훌륭하신 숭조정신에 결코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려 한 충정을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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