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남박씨 홈페이지:::
 
::: 회원 글마당 :::
회원 글마당은 로그인 하신 회원들만 글을 올릴 수 있는 게시판으로, 글의 주제나 내용은
특별히 없고 붓 가는 데로 회원들이 자유롭게 쓰고 싶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0
Name  
  
박관우 
Subject  
   獨立運動家 " 劉漢翼 " 牧師를 再照明한다
필자가 1993년에 종조부의 독립운동 행적을 추적하면서 시작된 독립운동가 발굴이 어느 덧 햇수로 17년째에 이르고 있다.



얼마전, 1937년 11월에 조직된 춘농의 ' 독서회 '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전혀 몰랐던 새로운 독립운동가를 알게 되었으니, 그분이 바로 본 칼럼에 소개하는 유한익 목사이다.



필자로서는 참으로 생소한 이름이었는데, 유목사의 행적에 대하여 조금씩 알아 가면서 왠지 대단한 인물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사실 여기에 소개하는 내용이 유목사에 대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것이 아닌 점이 안타깝기는 하나,이런 잊혀진 독립운동가를 하루빨리 알리는 일이 필자의 사명이라 생각되어 이렇게 소개하게 된 것이다.



솔직히 필자도 이렇게나 유목사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다.



그렇다고 해서 주위에서 필자에게 유목사에 대하여 연구하라고 한 것도 아닌데, 무엇에 끌리는 것처럼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이다.



유한익 목사는 출생지는 현재로서는 모르나 1862년 10월 27일 생이니 고종황제가 등극하기 바로 1년전의 일이다.



아울러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어린 시절의 행적에 대하여는 전혀 파악이 안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경술국치이전에 고위관리를 지냈다고 하였는데, 그 구체적인 벼슬이 무엇이었는지는 앞으로 정밀추적해 볼 생각이다.



이윽고 경술국치 이후 벼슬에서 물러난 유목사의 인생에 있어서 획기적인 일이 생기니, 그것은 기독교를 믿게 되었다는 점일 것이다.



필자로서는 고위관리까지 역임하였다는 분이 과연 어떤 연유로 신앙을 가지게 되었는지 참으로 흥미롭게 생각되는 부분이다.



신앙부분에 있어서 필자도 개인적인 체험이 있는데, 원래 감리교를 믿었다가 결국은 천주교로 개종을 하게 되어 올해가 천주교를 믿게  된지 30년이 된다.



그런데 유목사가 속하였던 교단은 남감리회였는데, 언제 목사로 안수받게 되었는지 이 부분도 정확히 모른다.



기록을 보면 유목사의 활동지역은 주로 춘천이 되고 있는데, 시기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춘천 안디옥 교회의 초대 담임목사로 시무하게 된다.



이어서 유목사의 행적에 있어서 가히 핵심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는 독립운동 관련 부분을 언급한다.



이번에 유목사의 행적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놀라운 기록을 발견하였으니, 그것은 3.1운동이후 철원에서 조직되어, 상해임정과도 긴밀한 교류를 하였던 그 유명한 '철원애국단 '  사건에 유목사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판결문을 통하여 확인하게 되었는데,이런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된 내용이다.



판결문을 보면 유목사의 이름도 여러차례 등장하며, 재판에 정식으로 회부되지는 않고 방면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방면되기 전까지 일제로부터 심한 탄압을 받았을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 이 부분도 좀더 자세히 추적할 생각이다.



이렇게 철원애국단에서 활동한 경력으로 볼 때 그 이후에 일어난 춘농의 독서회 학생들에게 설교를 통한 민족의식을 고양시킨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유목사는 일제시대 선각자이면서 동시에 독립운동가인 한서 남궁억 선생의 제자로 알려져 있는데, 언제부터 한서 선생의 영향을 받게 되었는지 현재로서는 이 부분도 풀리지 않고 있다.



그런거 보면 이번 칼럼은 앞으로 유목사의 생애를 연구하기 위한 하나의 서막에 불과한 것이며,앞으로 좀더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조사를 하다보면 명실상부하게 80년 인생의 유목사의 삶을 정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한편, 유목사의 인생에 있어서 또 하나의 전환점이라 할 수 있는 당시 춘천감리교회(현재 춘천중앙교회로 개명) 시무에 대하여 논한다면 현재로서는 정확히 언제 부임하였으며, 언제까지 시무하였는지, 이 부분도 앞으로 조사할 생각이다.



그런데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사실은 독서회 사건 관련 학생들이 독서회를 정식으로 조직하기 전에 유목사 사택에서 설교를 통하여 감화를 받았으며, 일종의 회합장소로 이용되었다는 것을 미루어 볼 때 당시 독서회에 있어서 유목사는 일종의 정신적인 지도자 역할을 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이상할 정도로 판결문에서는 유목사 관련내용이 전혀 언급이 안되어 있다는 사실이며, 유목사와 관련한 내용은 '  태백항일사 ' 에 언급되어 있다.



유목사가 서거한 것이 1940년인데, 1940년 12월 10일에 독서회 사건이 발각되었으니, 추정하건대, 유목사는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서거한 것으로 짐작된다.



그런데 필자에게 깊은 감동을 준 것이 있으니, 춘농 학생들을 지도한 해인 1937년은 유목사의 연세가 76세가 되는데, 그러한 고령에 목회자로서 학생들에게 민족정신을 심어준 그 열정에 실로 고개가 숙여지지 않을 수 없으며,필자는 그야말로 당시의 그 광경을 떠올릴 때마다 이런 민족의식이 투철한 목회자가 어찌하여 서거한지 70년이 다 되도록 많은 이들의 뇌리에서 잊혀져야만 하였는지 그 비통함을 금할 길이 없다.



이번에 필자가 유목사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된 이후 전문가를 비롯하여 관련 기관에 자문을 구한 결과, 안타깝게도 유목사에 대하여 자세히 아는 분이 의외로 적었으며, 관련 자료도 거의 없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한 보훈처에도 확인한 결과 유목사가 아직까지도 독립유공자로 추서가 안 된 안타까운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어찌보면 조선왕조 후기에 태어나 구한말에 고위관리를 지낸 신분으로서 기독교에 귀의하여 일제시대에 목회자로서 항일운동을 하였던 80평생의 파란만장한 삶을 영위하였던 유한익 목사의 일대기가 아직까지도 없다는 것에 솔직히 아쉬움을 금할 길이 없었다.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유목사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된지 얼마 안되지만,필자라도 부족하나마 잊혀진 유목사의 생애를 연구하고 싶었으며, 이런 분은 마땅히 정부에서 그 공적을 정당하게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소견이다.



이번 기회에 한가지 언급하고 싶은 점은 필자는 유목사가 단순히 춘농 학생들만 지도하였던 것이 아니라 알게 모르게 춘고 학생들에게도 민족의식을 심어 주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춘천학생운동 연구에 있어서 유목사의 역할은 대단히 비중이 컸다고 보는 것이며, 앞으로 이 부분과 관련한 자료조사도 할 생각이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으나, 일제시대의 목회자이면서 동시에 독립운동가인 유한익 목사가 내년이면 정확히 서거한지 7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를 맞게 된다.



끝으로 일제시대에 춘천에서 주로 목회활동을 하였던 유한익 목사에 대하여 필자의 이번 칼럼이 하나의 계기가 되어 오랫동안 역사속에서 묻혀 있던 유한익 목사의 80년 생애가 재조명되기를 충심으로 기원한다.



0
469 32 9

 no 
 subject 
 name 
 date 
 hit 
 vote 
349
   반남석천암표지판안내문시안

이주형
2009/05/01 1416 0

   獨立運動家 " 劉漢翼 " 牧師를 再照明한다

박관우
2009/04/17 1554 0
347
   春川의 1930年代 抗日學生運動

박관우
2009/04/12 1736 0
346
   반남박씨가 올바른 표기 입니다.

박선우
2009/04/09 1826 0
345
   어느파 일까요? [2]

박승철
2009/04/06 1614 0
344
     [re] 평도공의 2子 세양공파 입니다

박찬무
2009/04/07 1493 0
343
   牛痘朴生員 " 朴勝錫의 生涯 "

박관우
2009/03/27 1572 0
342
   元老 獨立運動家 金鍾卨 博士를 紹介한다

박관우
2009/03/27 1783 0
341
   박승극,수원서 청년·농민운동 주도 25번 구금

박선우
2009/03/23 1800 0
340
   어려운 경제 반남박가 여러분 화이팅~~!!! [1]

박찬홍
2009/02/27 1530 0
339
   반남박씨의 어느공파인지 궁금합니다.

박진우
2009/02/03 1883 0
338
    북한 황해도의 반남박씨에 대해서 [1]

정용기
2009/02/01 2183 0
337
   왕조연표와 반남박씨 선계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1]

박관서
2009/01/25 1863 0
336
   의왕시 의일마을 반남박씨 토산공후<의왕시사>

박선우
2009/01/10 2242 0
335
   뿌리를 찾고자 가입했습니다.. [1]

박준희
2009/01/07 1552 0
[1][2][3][4][5][6][7][8] 9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