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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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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60년11월 7일,지중추원사 박강의 졸기




세조 6년(1460 년) 11월 7일 1번째기사
지중추원사 박강의 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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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추원사(知中樞院事) 박강(朴薑)이 졸(卒)하니, 쌀•콩 아울러 40석, 종이 1백 권, 유둔(油芚) 4부(部) 등의 물건을 부의(賻儀)하였다. 박강은 성품이 정교(精巧)하고 기능(技能)이 많아서 처음에 벼슬하면서부터 항상 군기감(軍器監)을 맡아 판사(判事)에 이르렀고, 이조 참의(吏曹參議)•황해도 관찰사(黃海道觀察使)를 역임하였으며, 좌익 공신(佐翼功臣)에 참여하였는데, 이때에 이르러 호종하다가 길에서 병들어 졸(卒)하였다. 젊었을 대에 호협하여 모양을 잘 내고 명기(名技)를 많이 통하였으며, 난신(亂臣) 윤영손(尹令孫)의 아내인 권전(權專)의 딸을 얻어서 통하였다. 시호(諡號)를 세양(世襄)이라 하였으니, 명을 받들어 옮기지 않는 것을 세(世)라 하고, 일로 인하여 공이 있는 것을 양(襄)이라 한다.
【태백산사고본】
【영인본】 7책 432면
【분류】 *인물(人物) / *왕실-사급(賜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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