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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민

Subject

[re] 질문드립니다...

>>
>>>반남 박씨의 부마 명단과 호당 명단 좀 가르쳐 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싸이트마다 수치가 조금씩 달라서요...
>>>반남 박씨의 부마는 4분, 호당은 5분 같은데, 맞습니까?
>>>
>>부마는 錦陽尉瀰, 錦昌副尉泰定, 錦平尉  弼成, 錦城尉明源, 錦陵尉泳孝 이상 5名이고, 湖堂은 嘯皐公承任, 南逸公應男, 中峰公漪, 文孝公泰尙, 定齋公泰輔, 文貞公宗甲, 文翼公珪壽 이상 7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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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란, 왕의 사위를 말하는 것인데, 금창부위 박태정은, 소현세자의 사위로, 소현세자가 왕이 아니기 때문에, 부마로 보기에는 곤란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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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66년(세조 12) 부마부(駙馬府)를 의빈부(儀賓府)로 고침에 따라 품계의 구별없이 의빈이라 칭하였으나, 신분의 높낮음을 분별하기 어렵자, 1484년(성종 15) 의빈 2품 이상은 위(尉), 3품 당상(堂上)을 부위(副尉), 3품 당하(堂下)에서 4품까지를 첨위(僉位)라고 하였습니다. 공주(公主)에게 장가든 자에게는 정1품의 위를, 옹주(翁主)에게 장가든 자에게는 정2품의 위를, 군주(郡主:왕세자의 嫡女)에게 장가든 자에게는 정삼품의 부위(副尉)를 , 현주(縣主:왕세자의 庶女)에게 장가든 자에게는 첨위(僉位)를 주었습니다.

  다음은 조선왕조실록에 있는 내용입니다.
숙종 20권 15년 1월 22일 (경인) 001 / 금창 부위 박태정이 졸에 임해 상소하다
금창 부위(金昌副尉) 박태정(朴泰定)이 졸(卒)함에 임하여 상소(上疏)하기를,
  “품계는 2품에 이르렀으나, 직위는 3품이라서 부조(父祖)에게 증직(贈職)을 줄 수가 없으니, 원컨대 전하께서 애긍(哀矜)히 여기셔서 허락해 주소서.”
  하였다. 대개 군주 부마(郡主駙馬)는 이름을 부위(副尉)라고 하여, 품계는 비록 올린다 하더라도 직위는 옮길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임금이 이 일을 이조(吏曹)에 내리니, 이조(吏曹)에서 고사(故事)를 상고하여 아뢰기를,
  “세조(世祖)께서 관제(官制)를 개정(改正)하여 부마(駙馬)를 승빈(承賓)으로 삼았는데, 부위(副尉) 홍상(洪常)이 옹주 부마(翁主駙馬)와 함께 모두 승빈(承賓)이 되었은즉 그와 다름   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박태정은 2품으로 시행(施行)함이 마땅합니다.”
하고, 여러 대신(大臣)의 의논도 또한 옳다고 하여, 임금이 그대로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