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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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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돌림자 “雋”은 “준” 과 “전”으로 읽혀지기도

안녕하십니까
이러한 비스한 질문은 지난번에도 올라왔던 질문으로 생각됩니다.

한자 雋 은 원래 새추(隹☞새)部와 弓(궁=활)을 옆으로 한 모양과의 합자(合字)로.
활로 새를 맞추어 떨어뜨림의 뜻을 가진 한자라고 합니다.

돌림자 “雋”은 지방에 따라 “준”으로 읽혀지기 도하고 “전”으로 읽혀지기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문중에서 항열을 정할 때 돌림자 “雋”의 독음은 무엇으로 한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해놓아야 했다고 봅니다.

돌림자 “雋”을 옥편에서 찾아보면

영특할 준, ㉠영특하다
살찐 고기 전 ⓐ살찐 고기 (전) ⓑ살찌다 (전) ⓒ새가 살찌다 (전)
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열자 “雋”은 종원개인의 생각에 따라, 지방에 따라 혹은
소문중에 따라 “준” 과“전”으로 각각 읽혀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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