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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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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빅씨 규정공 박현(糾正公朴鉉)

밀양박씨 규정공 박현(糾正公朴鉉)

박현 朴鉉
규정공(糾正公) 휘(諱) 현(鉉)
시조왕의 45세손으로 휘는 현(鉉)이며, 밀성군 유효(惟孝)의 손자이고 밀성군 흥(興)의 아들로 고려 충선왕 및 충숙왕 때에 사헌부 규정(糾正)과 태사(太師)를 지냈다. 수교충절록(受敎忠節錄)]에,“대사간 박상충(朴尙忠)이 글을 올려 말하기를,‘규정공 박모는 인의(仁義)를 베풀고 충효를 하는데 곧 동방 도학(道學)의 조종(祖宗)이다’고 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대사성 이문정공(李文靖公)은 무열공을‘숭의전(崇義殿) 공자묘에 배향하도록 사(賜)하라’고 상소하였고, 전부(田傅)는 “고려태사 대사공신(代死功臣) 청백리 규정공 박현은 크게 글의 풍도(風道)를 일으키고 몸을 나라에 순절하여 천리(天理)를 다시 밝혀서 명성이 멀리 퍼지게 하였고, 문성공(文成公) 안유(安裕)와 문헌공(文憲公) 최충(崔冲)과 나란히 한다”고 기록하였다.
묘는 잠수부(岑州府) 남쪽 40리 두매산 아래 자좌에 신득을 파하고 모시였으니, 지금의 장단군(長端郡) 장도면(長道面) 두매리(杜梅里) 성주동(聖主洞)인데 잃어버렸다고 전하였기에, 고양군(高揚郡) 원당읍(元堂邑) 주교리(舟橋里) 두응촌(豆應村)과 완주군(完州郡) 용진면(龍進面) 간중리(澗中里) 봉서동(鳳捿洞) 에 제단(祭壇)을 설치하고 제사를 받들어 온다. 옥천군 원덕사(遠德祠)와 고흥군 숭양사(崇陽祠)와 장흥군의 세덕사(世德祠)와 경산 율산(栗山)에 위폐를 모시고 고향사를 받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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