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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무

Subject

안녕하세여[홈지기아님]

저는 박찬무 라고합니다
물론 홈지기는아니구여 ^^;;
다름이라 저희 할아버지께서
병상에 누워계시다가
2002년3월14일 돌아가셧어여.........
육교를 건너시다가 넘어지셧는데 연세두 있으시고
6.25때의 휴유증도 있으셔서 4년가까이 보훈병원에서 누워계시다가
돌아가셧어요 저희 아버지까지해서 11남매이십니다...
모든친족들이 모여서 장례식을 했는데요
그동안 정말 한두번뵌 친척분들도 오셧어요
고향인 영남에서두 많이 오셧읍니다
이상하게도 솔직히 전 슬프긴하지만 눈물까지 글성이지못했습니다
감정이 있었는데도
이상하게 눈물이 않났어요
저희 가족만 모든 친척들과 달리 멀리서 살아서
전 할아버지를 몇번뵈지못했습니다
물론 이쁨이나 칭찬은 듣지도 못했구여
그래서인지 할아버지에대한 큰 마음이 한구석에 있지않고
명절때나 뵈었기 때문이었나봐요
그런대 아버지는 자신의 아버지이기때문에
그래도 할아버지에의해 잘하나셧구 크셧으셧으니까
슬픈마음이 크셧나봐여
저두 곰곰히 생각해보니 생각해서는 않될일이지만
아버지께서 하시는말씀이"찬무야 너에게는 가끔씩뵈었던 할아버지고
우리가 객지에나와서 사니 자주 못뵈었어도 나에게는 나를 나아주시고
키워주신 아빠란다"하시는거예요 정말 눈물이 글썽이고
그때서야 명절때마다 봣지만 저에게 여러가지두 말씀해주시고
잘해시주신 추억들이 마구 떠오드라구요
지금도 눈시울이 뜨겁군요
아버지의 그한마디로 전정말 많은것을 느낄수있었어요...

이야기가 길어졋군요
전 저의 생각을 써깃썻지만 잘전달 되었는지 모르겟네여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P.S:장례식부터 옷태운장소까지 쓰고싶지만
이야기도 선뜻끄네지 못하고 겨우쓴글입니다
제가 홈피에 암울함을 주었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