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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박승진 
Subject  
   무섬마을에 다녀왔어요
지난 주말에 아내와 함께 모처럼의 휴일나들이로 영주 무섬마을을 다녀왔슴니다.
홈페이지에 소개된 그대로 옛 정취가 물씬 배어있는 그런 곳 이더군요. 선비들처럼 소박한 모습으로 약 20 여호의 와가가 옹기종기 모여있고, 댕기머리 소년소녀들이 제기놀이를 하는 광경이 연상되는 마을 안길이 옛모습 그대로 인데 주민이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관계로 비닐하우스와 프라스틱 용기 ,현대식 벽돌조 건물 등 전혀 어울리지 않는 풍경들이 혼재되어 있고, 비가 새서인지 지붕전체를 천막으로 덮어놓은 곳이 있더군요. 행정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햇지요.
마을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약 400년) 만죽재는 다른집들에 비해 두자정도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었스나 대부분의 건물들은 하천의 모래사장과 비슷한 높이로 보이는데 (지금은 근래에 쌓은듯한 제방이 있지만 옛날에는 없었을 것임) 그동안 홍수피해가 없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잘 보존이 되었을거라 생각하니 어느책에선가 보았던 물이 도는 안쪽은 안전하다는 풍수이야기가 맞는 것 같아 옛 분들의 지혜가 신비롭게 생각되었지요.
영주넷에도 관광지로 소개되어 있어 하회마을 정도로 꽤나 알려지고 관광객이 많이 있을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한적하고 조용하더군요. 덕분에 꾸며지지 않은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있어 오히려 다행이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관광객을 위한 아무런 편의시설(매점,식당,휴식장소,길안내판 등)도 없스니 가시는분들은 이점 미리 염두에 두셔야 하지요. 또한 집들이 대부분 자물쇠로 굳게 잠궈있어 아쉽게도 내부는 구경할 수 없다는 점도 염두에 두셔야 하고요.
하천폭이 넓지 않고 물도 깊지 않아 지명처럼 섬이란 생각을 하긴 어렵지만 주변 산세가 유순하고 휘돌아 감은 백사장이 넓게 펼쳐있어 어린시절 개구장이 동무들과 미역감고 피라미 잡아 어죽끓여 먹던 고향마을 생각을 하게하는 정겨운 곳이더군요.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주변정비만 잘 하면 그 어느곳보다 각광받을 테마여행지로 손색이 없다고 보았어요. 소수서원 뒷편에 새로 조성중인 선비촌 대신에 이곳에 투자하여 옛 선비들이 실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줄 수만 있다면 국내 제일의 관광지가 될 거라는 생각도 해 봤구요.
가을도 저물어 가는 이때에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아 옛 어른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시간은 특별한 행복을 느끼게 하더군요. 한편으로는 이렇게 오랜동안 조상의 유산을 간수해온 우리 반남박문의 고집과 전통에 가슴 뿌듯한 자부심도 느꼈구요.
부석사와 소수서원,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인 봉정사, 하회마을 등 볼만한 곳이 인근에 많이 있어 하루 또는 1박2일 답사여행코스로 아주 좋더군요. 여러분도 시간을 내서 한번 다녀오시기를 권함니다.
* 찾아가시는 길
: 영동고속도로 남원주jc를 거쳐 제천,단양,풍기로해서 진입하여 5번국도를 따라 영주시내를 벗어나 고갯길을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옴,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공사중인 중앙고속도로 밑을 빠져나오면 하천을 건너게 됨, 좌회전하여 하천 우안제방도로(편도1차선 아스팔트)를 따라 약 5분정도 주행하면 제방길을 벗어남, 이곳에서 조그만 고개를 넘어가면 마을이 있고 좌측에 초등학교가 보임, 초등학교 운동장 앞길로 좌회전하여 들어가면 곧 머름이라는 마을이 나오고 조금만 더 내려가면 하천너머 무섬마을이 보임(영주에서 20분 이내 소요, 문수역 쪽에서도 진입가능- 무섬마을 입구 에서 제방길을 따라가다 교량을 건너면 문수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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