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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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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제례에 대한문의

>저는 어머님이 두분이 계시는데 사후 제사를 어떻게 모셔야 하는것인지요
>지방을 모친을 양위로 해야하는지 아니면 모친 한분은 따로 모셔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또는 같이 모셔도 되는지...

먼저 父께서 본 부인이 있는데도 새로운 부인(첩)일 경우에는 호적에 등재도 안되었을 것이고, 유교에서는 祭의 대상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본부인 사후에 재혼(호적에 등재)으로 인하여 어머님이 두 분이신 경우에는 사후 제사시에 고비합설로 하실 경우에는 두 분을 아버님 옆에(지방 왼쪽부터 아버님, 본부인, 계모 순) 쓰고 지내시면 되고 고비각설일 경우에는 기일에 한 분씩 지내는 것이 마땅하다고 봅니다.
본부인께서 후사를 못보셔 새어머니가 들어오신 후 아들을 뒤늦게 낳은 경우에도 적장자는 본부인 소생의 자식이며 제주 또한 적장자가 되어야 하며 후실의 자식이 연상이라 하여도 제주의 자격 또한 없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禮出於情이라 했으니 적장자가 새어머니(첩)의 제사를 아버님 어머님과 함께 삼위로 지낼 수는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 소견을 피력한 것이니만큼 다른 분들의 좋은 의견있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