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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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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공(忠烈公) 강위빙(姜渭聘)의 가세(家勢)

진주강씨 중앙종보
400여년 명가 영남 전통사대부 가 춘양 만산고택의 어제와 오늘

충렬공(忠烈公) 강위빙(姜渭聘)의 가세(家勢)
오창(梧窓)선생과 문우(文友)이고, 그의 종후손(從後孫) 박세정(朴世楨)을 사위로

만산의 9대조이자 판서공 이행(利行)의 현손(玄孫)인 충렬공은 앞에서 말했듯이 오창(梧窓) 박동량(朴東亮)과 교분이 두터웠다.
오창은 선조(宣祖) 유교칠신의 하나로 형조판서를 지냈으며 금계부 원군에 봉해지고 충익(忠翼)이라는 시호가 내린 반남박씨의 중후(重厚)한 인물이다.
오창은 본인의 인품도 출중(出衆)하지만 그의 자손들은 더욱 뛰어났다.
장남 박미(朴彌)는 선조(宣祖)의 사위이며 손자가 좌의정을 지내고 문묘에 배향된 박세채(朴世采)이다.
현손(玄孫) 박필주(朴弼周)는 좌찬성을 지냈으며 문경(文敬)이라는 시호가 내리고 학문이 깊어 그 명성이 높았다.
그리고 철종의 사위 금릉위 박영효，우의정 문익공(文翼公) 박규수등 쟁쟁한 인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충렬공은 오창(梧窓)과 문우(文友)일 뿐만 아니라 그의 종후손(從後孫) 박세정(朴世楨)을 사위로 삼았다.
박세정은 박세채(朴世采)의 재종형이다
충렬공은 사위를 맞이하여 "막내딸을 낳아 완만(婉娩)한 것을 불쌍히 여기고 끝없이 사랑하였는데 오늘 장성하여 시집을 보내게 되니 집안의 경사로다.
그대 옥설(玉雪)같은 모습은 내 평생에 바라던 대로다."라며 흡족(洽足)해 하였다. 그리고 나서 용산(龍山)의 비(婢) 덕성(德成)과 그 소생 6명(所生六名)，노복(奴僕)애선(愛善)，김포(金浦)노복(奴僕) 춘복(春福)과 그 소생(所生)4명(四名), 비(婢) 기환(起還), 곡산(谷山)의 비(婢) 논이(論伊)와 그 소생(所生) 2명(二名) 노(奴) 명복(命福)，삼척노(三陟奴), 막동(莫同)과 그 소생5명 비(婢) 말개 등을 특별히 준다고 하였다.
약(約)이십오인(二十五人)의 식솔을 사위에게 준 것은 그 숫자가 놀라울 뿐 아니라 그 인력이 동원되어 경작했을 전답(田畓)의 규모 또한 적지 않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것은 충렬공가(忠烈公家)의 풍도(風度)를 말하는 것이며 아울러 그 가세(家勢)가 풍족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글은 진주강씨 중앙종보에서 퍼온글입니다.
충열공과 오장공 선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주신 충렬공의 종손되시는 강정기 선생님은 진주강씨 중앙종회 편집부회장이시면서 운영자에게 매월『 진주강씨중앙종보 』까지 보내주시는 어른이십니다.
한편 강정기 선생님은 『 한국명문 』( http://www.myunggakorea.com ) 홈페이지 도 운영하시면서 보학문의 새로운 장을 개척해가시는 어른이시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