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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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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08 반남 고분 국화축제

나주시, 2008 반남고분 국화축제

10월 마지막 날
반남면 신촌리 고분군에서
진한 국화향과 함께
全南朝恩新聞

[전남조은신문/나주] 2008 반남고분 국화축제가 반남면 신촌리 고분군 일원에서 열린다.

2008 반남고분 국화축제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3일간) 반남고분 국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서정현)의 주관으로 반남면 신촌리 고분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2천년 고대마한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리고자 2003년부터 시작한 반남고분 국화축제는 입국, 분재작, 현애작, 소국 등 5만여분의 국화분 전시를 비롯해 고분군 주변 3만여평의 황홀한 국화밭과 5㎞ 국화길에서 전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10월 31일 국화축제 개막식과 더불어 제9회 반남면민의 날 기념행사도 병행하여 지역주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위한 공연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반남고분 국화축제는 함평, 영암 등 인근지역 군에서 주최하는 국화축제에 비해 규모면에서는 작지만 생활개선회원 등 지역주민이 직접 가꾼 국화를 선보임으로써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정성을 느낄 수 있으며, 고분군 주변에 놓여지는 1,000여본의 입국은 고대마한 역사문화와 어우 러져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또다른 맛의 국화를 감상할 수 있다고 행사관계자는 밝혔다.

서정현 위원장은 “이번 국화축제는 예년과 달리 국화전시 외에도 고분군 주변에 메밀, 조, 면화 등 농업체험장을 마련하여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코자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깊어가는 이 가을에 즐거운 추억여행을 간직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8/10/16
전남조은신문 에서 옮겨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