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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권이삼의 영주 다시 보기[5] 무섬마을


작가 권이삼의 영주 다시 보기[5] 무섬마을  
[284호] 2010년 06월 24일 (목) 영주시민신문  

보존보다는 역동적인 체험마을로 개발해야
25가구에 40 여명 거주...평균 나이는 78세

무섬마을-이 마을의 행정구역상 명칭은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입니다. 마을 동쪽 500m 지점에서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과 서천이 합류하여 마을전체를 태극모양으로 한 바퀴 휘감아 흐르고 있는데 마을이 마치 물위에 떠있는 섬과 같다고 해서 무섬입니다.

마을 입향조인 반남박씨(潘南朴氏) 수(?) (1642-1729)가 마을서편 강 건너 머럼에서 살다가 현종7년(1666)에 이곳에 들어와 집을 짓고 터를 개척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 증손사위인 선성김씨(宣城金氏) 대(臺)(1732-1809)를 불러들여 살게한 이후로 지금까지 300여년 두 성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있습니다. 마을 앞 강 건너 산위에 올라가 보면 이 마을이 왜 소문난 마을인지 한눈에 알 수 있는데, 뒤로는 산을 배경으로 하고 앞으로는 강을 향하는 이른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형태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그 풍경은 건강한 남성의 남근이 아름다운 여체의 옥문속에 박혀있는 형상입니다. 이 마을은 예로부터 많은 선비들을 배출한 부촌으로 한때는 마을 소유 토지가 30리밖 학가산 밑까지 이르렀다고 합니다.

만죽재(晩竹齋)와 해우당(海愚堂)을 비롯 총 9점의 지정문화재가 있는데 초가집과 기와집이 잘 어우러져 그동안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대표적 전통 민속마을로 각광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세월과 더불어 젊은이들이 도시로 해외로 떠나버리자 건물은 낡아지고 쇠락하면서 늙은이들 몇 명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이 아름다운 전통민속마을을 잘 유지보존 발전시켜 체험장으로 개발하여 관광 휴양명소로 조성하고자 뜻있는 지역유지들의 노력과 정부의 협조로 예산이 투입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국비, 도비, 시비를 합쳐 150여억원이 투입되어 이 마을을 환골탈퇴 시켰습니다. 1단계로 고택보수 17동과 진입로정비, 소하천정비, 안길포장, 주차장 등 기반시설정비를 하였고 2단계로 고택보수 16동, 사료전시관, 전통문화 체험장 등 건립사업을 완료하였습니다.

“하드웨어는 어느 정도 갖추었는데 소프트웨어가 아직 갖추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마을의 문화관광해설사이자 문절공 19대 종손인 김광호(64)씨의 말입니다.

“현재 주민은 몇 명이죠?”
“25가구에 40여명, 평균나이는 78세입니다”
“소프트웨어가 채워지지 않는 이유를 알겠군요.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골동품으로 존재할 것인가, 역동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체험마을로 명성을 떨칠 것인가 하는 문제를 깊이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요?”
“고민하고 있습니다” 라고 세사람이 동시에 대답했습니다.

무섬 전통마을보존회 박종우 회장과 김한직 총무, 김광호 해설사.
“이 마을 출신 출향인사들 중에 유명인사가 많죠?”
“김규진(전 외국어대 부총장) 박사 등 박사만 13명입니다.”
“언제까지 고민만 하실게 아니라, 좋은 아이디어(소프트웨어)가 있으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합니다. 제가 조언을 좀 드릴까요?”

일을 추진함에 있어 복잡하게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언제까지나 해결난망이지만, 단순하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의외로 쉽게 해결되는 길이 열린다.

우선 보존회를 육성회로 바꾼다. 출향인사들도 참여시키고 반남박씨, 선성김씨가 아니라도 참여시킨다. 기금을 만든다. 젊은이들을 참여시킨다. 월급을 준다.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준비한다. <주식회사 무섬>을 만들어도 좋다. 이 시대는 글로벌시대, 다문화가정시대이다. 발상의 대전환. 하루에 수천명의 관광객이 와도 소화한다. 무섬마을의 캐릭터는 <변하지 않는 사랑>이다. 신혼부부, 예비부부, 연인들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여행코스 1박2일, 2박3일 묵고 가게 한다. 강건너 마을 앞에 민박촌, 팬션촌을 조성하여 하루 500여명 이상이라도 숙식을 제공한다. 메뉴는 전통 향토 음식.

이곳의 명품 <육장(소고기 고추장)>을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판매도 한다. 이웃 안동의 하회마을은 연간 백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이웃 봉화의 닭실마을은 예절교육, 제례체험, 서당체험, 전통장난감 만들기, 민속놀이 등을 중심으로 1박2일 여행상품을 이미 판매하기 시작했다.

영주의 선비촌, 소수서원, 부석사, 풍기온천 등을 둘러본 관광객들이 마지막으로 무섬마을에서 하룻밤 묵고갈 수 있도록 영주관광종합세트를 개발하여 전국의 여행사들에게 제공한다. 이 모든 무섬발전 프로젝트는 무섬의 토박이 어른들과 영주시 행정 관계자들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선행되어야 한다. 좋은 안(프로젝트)이 결정되면 과감히 밀어부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젊은피의 수혈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렇게 하실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만 실천하면 틀림없이 무섬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전통문화마을로 확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을텐데...”

무섬의 세분 지도자는 괴로운 표정을 짓고 쉽게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생각은 뻔한데 추진력이 약한 노년의 나이이기도 하고 이제 좀 편안한 노후를 즐기고 싶어서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면 이런일을 추진할 수 있는 능력있는 CEO를 모셔오는 것도 문제해결의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청록파의 그 유명한 조지훈 시인이 이 마을의 사위(부인 김난희 여사)라고 합니다. 조 시인이 아내를 위하여 쓴 <별리>라는 시는 널리 알려진 시입니다.

무섬마을 앞에 펼쳐진 은빛 반짝이는 고운 모래사장은 이 마을의 상징과도 같은 것입니다. 달 밝은 밤, 수많은 신혼부부들, 연인들이 <변하지 않는 사랑>을 노래하며 무섬의 모래사장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날이 멀지 않아 올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무섬 프로젝트>가 일자리도 많이 만들고 연간 수백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하루빨리 실행에 옮겨지기를 관계자들에게 촉구해 봅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체험마을로, 무섬이 우뚝서는 날은 그리 멀지 않아 보입니다.
권이삼 시민기자<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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