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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하일기 '한글본' 찾았다 (조선일보)
열하일기 '한글본' 찾았다  (조선일보 2002.01.14)

사대부나 부녀자 위해 기록…"한글사용 확장 엿볼수 있어"

실학사상가 연암 박지원(1737~1805)의 대표적 저서인 ‘열하일기’ 한글 필사본(활자로 찍지 않고 글로 베낀 것)이 처음으로 발굴됐다. 이 책은 명지대 한국학연구소에서 소장하고 있던 것으로, 김태준 동국대교수가 최근 반년간 학술지 ‘민족문학사연구’(소명출판간)에 ‘열하일기 한글본 출현의 뜻’이라는 논문을 발표함으로써 학계에 알려졌다.
‘열하긔권지이’(열하일기 두번째 책)라고 시작되는 이 책은 가로 18, 세로 27㎝ 크기로 우아하고 아름다운 궁체로 썼다. 이 책은 그러나 저자를 ‘내’가 아닌 ‘박연암’이라는 3인칭으로 기록했으며, 박지원보다 10년 뒤인 1790년, 건륭제의 팔순을 축하하기 위해 열하를 다녀온 사절단의 여행기 역시 짧게 한글로 기록해 함께 붙여 놓았다는 게 특징이다. 한글판 ‘연행록 선집’(연행록·청나라 수도 연경<연경·현재 북경> 등에 외교사절로 다녀온 일을 기록한 글)인 셈이다.
한글판 ‘열하일기’에는 박지원의 여행 일정을 적은 ‘일기’ 중 절반 정도만 기록됐으며, ‘허생전’의 모태가 되는 허생의 행적이나, 청나라의 문물-제도 등에 대해 기록한 ‘열하일기’의 다른 내용(잡록)들은 빠져 있다.
제작 시기에 대해 김교수는 “구개음화가 완전하지 않은 표현 방식이나, 등장 인물들의 직함 등을 미뤄볼 때 18세기 후반에 쓴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김교수는 “당시 근대 문물의 창구 역할을 했던 청 왕조에 대한 관심과 늘어나는 한글 독자층의 요구가 맞아 떨어지면서 이같은 한글본 ‘열하일기 선집’이 간행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계는 사대부나 궁중의 부녀자들을 위해 기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동환 고려대교수(한국한문학)도 “국어문학에서 한글 사용이 확장돼 가는 일면을 엿보게 하는 귀중한 문헌”이라고 평했다.
명지대 한국학연구소측은 “한글판 ‘열하일기’ 첫째 권도 조만간 찾아 연행록이 어떻게 한글 독자층에 수용됐는가를 살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형준기자 hjshin@chosun.com)

◆‘열하일기’는?
청 건륭제의 칠순연을 축하하기 위해 1780년 그의 피서지인 열하(熱河·현재 중국 허베이성 청더·河北省 承德)를 다녀온 것을 기록한 여행기이다. 열하에는 18세기 초 건립된 청나라 이궁(離宮=별궁)이 있었다. 박지원(1737~1805)은 팔촌 형님이던 정사(正使) 박명원(1725~1790)을 수행하는 자격으로 청으로 갔다.
1780년 6월, 압록강 국경을 건너 열하에 도착한 뒤 그 해 8월, 다시 연경에 돌아오기까지, 여행 기록은 물론 청조 문인 명사들과의 친교나 청나라의 문물 제도 등에 대한 느낌을 날짜 순으로 기록했다. 수레나 선박의 활용과 벽돌의 사용, 지동설에 대한 중국 학자들과의 토론 등 청조의 번창한 문화와 문물을 본받을 것(북학·北學)을 주장, 조선 후기 실학사상의 기념비적 저작중 하나로 꼽히며 파격적 문장으로 국문학적으로는 영-정조(英-正祖) 연간 문체반정(文體反正)의 중요 저술로도 평가된다

이글은 2002년1월15일자 조선일보에서 퍼온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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