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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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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로 (寒露)

  한로(寒露)
금년의 한로는 양력 10월 9일이고 음력 으로는 9월 13일 이다
寒露는 24절기 중에 17번째 節氣이며 9월의 절기로 秋分과 霜降 사이에 들어있다
寒露는 太陽의 黃經이 195°를 통과 할 때이며, 冬至로 부터 290일째 되는 날이다
太歲는 辛卯이고 月建은 戊戌이며 日辰은 丁酉이고 節入時刻은 正子時 이다

≪한로의 뜻≫은 공기가 차츰 선선해짐에 따라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 의 시기로 9월의 절기이며 추수가 시작 되었슴을 말한다

≪절입시각(節入時刻)≫  오전 0시 19분  (正子時)
         일출(日出) = 오전 6시 34분  (주(晝) = 11시간 31분 )
         일입(日入) = 오후 6시  5분  (야(夜) = 12시간 29분 )

≪기후(氣候)≫  괘(卦)는 태(兌) 93 이다 『高麗史』卷50 志4 曆宣明曆上,
         初候에 기러기가 와서 머물다,(鴻鴈來賓)
         次候에 참새가 물에 들어가 조개로 된다 (雀入大水化爲蛤)
         末候에 국화꽃이 누렇게 된다 (菊有黃華)

≪풍속(風俗)≫ 으로는 높은 산에 올라가 머리에 수유를 꽂으면 잡귀를 쫗을수 있다고 믿는  풍속이 있다, 이는 수유 열매가 붉은 자주빛인데 붉은색은 양(陽)색으로 벽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음식(飮食)≫ 으로는 “추어탕”이 유명하다 寒露와 霜降 무렵에 서민이 즐겨먹는 시절    음식 이다,

≪속담(俗談)≫ 으로는“철을 안다”“철이 났다”등 의 속담이 있는데 태양력을 이용한 24    절기가 활용되여 음력이 윤달을 두어서 한달씩 날자가 밀릴수 있다는 점에 비해            24절기는 계절의 추이를 정확히 알수 있게 한다
         그래서 농민으로서 이것을 아는것을 “철을 안다” 했고 “철이 났다”하는 말은         소년이 성인이 되고 또한 성숙한 농군이 됐다는 뜻으로 사용 하였다 이렇게 우리           들의 생활에 활용된 재래역법은  순수한 “음력”이 아니라 “태양태음력”이다,
         [한로가 지나면 제비도 강남으로 간다]는 속담은 여기서 강남은 중국의 양자강 남  쪽을 말하며 봄에 왔든 철새들이 돌아 가는 기준 시점이 한로가 된다는 뜻이다,

≪옛날기록≫ 은 특별히 소개할만한 기록은 찿지 못하였고『增補文獻備考』象緯考3 儀象2圖說  에 별의 위치에 대한 기록이 있다
         “한로(寒露)”에는 초저녁에는 두수(斗宿), 새벽에는 정수(井宿)가 남중하며,란      기록이 있다,
                                  ( 季秋에 연천향교 度坪 박원우(동일)조사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