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
비방의 글, 욕설, 타인의 명예를 손상시키는 글, 미풍양속에 저촉 글, 상업적 광고 글,
홈페이지 성향에 적합하지 않는 글은 운영상 임의로 삭제될 수 있으니 양지 바랍니다.

Name


	박홍서

Subject

박홍서 종친의 글 입니다.

이글은 박홍서종친이 운영자에게 보내주신 글입니다

종친회는 일반적으로 노인분들이 참여하므로 홈페이지 구성부터 운영까지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홈페이지 개설 소식을 듣고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더군요. 매우 고맙게 생각했습니다.
나도 때가 되면 우리 반남박씨 일에 참여했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선친께서는 조상님들을 모신 곳을 모두 가보셨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두 곳을 빼놓고. 한 분은 북쪽에 있고, 또 한 분은 실전되었다는 말씀을 들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요새 사람들은 먹고 살기 바빠 사실 조상 챙길 시간이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지금부터 10여년전 충남 공주에도 종친회를 구성했어요. 그래도 돌림자를 잊지 않고 사용하고 있어서, 연줄 연줄 연결해서 30여분이 참여했지요. 여기는 집성촌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서로가 가까운 일가도 아니고, 실제로 숫자도 많지 않기 때문에 모두 모두가 가까운 일가가 된 것이지요.
그런데 이 양반들이 족보를 찾을 줄을 몰라요. 족보를 찾아야 누가 가깝고 먼지 알 수 있을텐데 반대하는 분이 많아요. 이유인즉 파벌 조성할 일이 있느냐는 것이지요. 그 말도 맞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지나왔는데...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모임은 갖고 있습니다만 발전이 없어요. 그 동안 사업은 호장공 할아버지 산소에 참배하는 정도....
어떤 분은 우리는 모두 '야천' 할아버지 후손이라는 거예요. 나는 할 말을 잃어 그 뒤로는 말도 꺼내지 않았습니다.
메일 받고 두서 없이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내가 알지 못했던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음에 종친계(여기서는 계로 변했음)에 나가면 홈페이지를 인쇄해서 홍보를 하겠습니다. 그런데 모두 60을 넘긴 노인들이라 효과가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자손들도 많으니까 도움이 될테지요.
회보가 나오면 홈페이지 자료실에 올려 놓아요. 그러면 여기서 프린트해서 나누어 주어도 될테니까요.

아, 참 우리 집성촌은 충남 부여에 좀 있었지만 지금은 뿔뿔이 흩어진 상황입니다. 세양공 후손이고, 농구 선수 박찬숙의 아버지 박응서 형님가는 삼종간입니다.
현재 중학교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싶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다라는 생각 때문에....

자주 글을 올리지는 못합니다. 미안합니다. 계속 노력해 주세요.(박홍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