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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인

Subject

☞ 나를 화나게 하는 밀양인 글(877번)을 읽고..

안녕 하십니까?
반남박씨 박승희님
우리 밀양 박씨가 뭘 어쨌다고 그렇게 세차게 몰아 치십니까?
그래도 반남박씨가 울 밀양 박씨의 일가라고
타성이 발랑박씨라고 놀려도 아니다 잘못 안거다 발랑이 아니고 반남이다. 참으로 똑똑한 박씨다 했으나, 반남인들은
밀양인 세계에서 벗어날려고 밀양인을 몰아 부치는군요?
반남인이 그렇게 밀성대군파가 아니라면 고증을 정확히 활수 있나요? 혹시 박씨가 아니면 어쩌죠
박찬무님은 박씨가 아니고 무슨씨인가 고증할수 없는 사람입니다. 만약 박찬무님이 박시의 피가 흐른다면 자신의 홈피에
밀양인을 비하하면 안됩니다.
그는 양반가문인 박씨를 돈으로 쌌나봐요
내 말을 틀렸다면... 반남홈피를 수정하고 반박하세요
이상

ː[박승희님께서 남긴 내용]
ː그러나 한 때 밀성대군의 후손으로 알고 가깝게 지내던 정분을 생각하여 지금에라도 다시 돌아온다면 기꺼이 포용할 자세가 되어 있다는 것이 우리 밀성대군 후손들의 할 수 있는 관용과 아량입니다
ː신라 폐망후의 상황은 인식을 같이 합니다만 당시를 생각할 때 박씨의 갈래를
ː크게 분류(사실은 훗날사람들이 만든 파)하여 일성왕계의 밀성대군 8형제 8파와, 경애왕파(휘교순ㅡ윤웅파), 파사왕계의 면천파 총 10개파 말고는 박씨성의 근거를 둘 곳이 없었는데 무슨 근거로 휘응주의 아버지, 할아버지가 박씨인지, 무슨 씨인지도 모르는 상태(밀성대군의 후손이 아닌 이유를 고증할 자료가 없다 하였기 때문에)에서 약 40대, 1200여년을 건너 뛰어 시조만은 박혁거세라고 분명히 말 할 수 있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구요,
ː휘응주의 상계를 고증할 수 없기 때문에 밀성대군의 후손이라 할 수 없다는 냉철한 이성을 갖고 있으면서 뚜렷한 고증할 자료없이 시조만은 우리도 박혁거세다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앞뒤의 조리가 맞지 않은 이야기는 아닌가요?
ː--------------------------------------------------------------------
ː
ː참 이 분.. 간단한 이치 하나 꿰뚫어 보지 못하고 박찬무님을 비방하시는군요.
ː지류를 달리하여 흐르는 물의 근본을 따지자면 산속 깊은 곳에서 발원하는 샘이듯이.. 반남 박씨의 시조를 박혁거세로 보는 것이 무엇이 그리도 틀리다는 건지... 참 나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ː그리고 고증되지 않은 사실들을 나열하여 반남 박씨가 밀성대군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이 분..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군요.
ː저는 아직 학생입니다만.. 역사학은 철저히 고증된 사실들만 역사로 인정한다는 것을 이 분은 모르시는지..
ː그리고..
ː
ː'그러나 한 때 밀성대군의 후손으로 알고 가깝게 지내던 정분을 생각하여 지금에라도 다시 돌아온다면 기꺼이 포용할 자세가 되어 있다는 것이 우리 밀성대군 후손들의 할 수 있는 관용과 아량입니다'
ː이 발언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ː제가 듣기에는 강자의 입자에서 약자에게 아량을 베푼다는 소리로 밖에는 들리지 않는데요. 이런 발언 자체가 이 분께서 말씀하시는 '식자층의 이기심의 발로와 되지도 않는 자존심의 허세' 가 아닌지요.. ㅡ ㅡㅋ 쯧쯧쯧..
ː
ː이건 사담입니다만..
ː밀양 박씨.. 박씨 중에 쎄고 쎄가지고는.. 흥!
ː솔직히 말씀드려서..
ː저는 어렸을때부터 제가 '반남 박씨' 라는 것에 대해 은근히 자부심을 느끼던 사람인데요.
ː국민학교 때 밀양 박씨가 대부분인 다른 애들이 "반남 박씨라고 들어봤어? ㅋㅋ 혹시 쌍놈의 집안 아니야?" 라는 그 소리에 울분이 터져서는 위인전기 꺼내들고 샅샅이 뒤진끝에 열하일기를 지으신 박지원이 반남박씨라는 걸 알아내고는 얼마나 뿌듯했는데요. 당장 그 다음날 밀양박씨들한테 달려 가서는..
ː"임마 우리가 정말 진정한 양반 집안이야. 우리 조상중에 박지원이 계시단 말야. 너네 밀양 박씨는 쎄고 쎄가지고는.. 혹시 너네 조상 원래는 신분이 상놈인데 조선조때 족보 사들이고 가문 사들여서 양반 행세하는 거 아냐? 워낙에 밀양 박씨가 많은데 믿을수가 있어야지? 우리 반남 박씨가 비록 많이 없지만 바로 그런게 우리 혈족이 순수하게 이어져 내려오고 있단걸 증명해주잖아. 어디서 굴러먹던 건지도 모르는 놈들이.. 다 밀양박씨라고 하면 양반인줄 알어.쳇"
ː하고 실컷 밀양박씨들을 비웃어줬죠.
ː솔직히 저는 정말 순수하게 이어져 내려오는 혈통이 맞는지 의심이 가는 밀양 박씨 보다도 정말 드물지만 반남 박씨라는것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예전부터..
ː누군가 저에게 무슨 박씨냐고 물으면 당당하게 "반남 박씨야" 하고는..
ː처음 듣는 이름에 어리둥절해 하면..
ː이같은 저의 생각을 꼭 말해줬었죠.
ː
ː정말 그렇지 않나요? 박씨 중에 밀양 박씨가 너무나 많아서..
ː신분 계층 상 양반들은 극소수였다고 알고 있는데.. 그 많은 평민들과 천민들은 다 어디 가고 요즘 세상에는 다들 양반이라고 나대는지..
ː박씨 성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슨 박씨냐고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다 밀양 박씨라더군요 ㅡ ㅡㅋ 웃기지 않나요?
ː
ː시조가 같은 같은 박씨인데도 우리 반남 박가를 은근히 모욕하는 저런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제가 열을 내면서 역사학을 전공하려는 이유입니다.
ː참고로 저는 새내기 대학생..
ː정말 열받는군.. 밀양 박씨들.. 어렸을때나 지금이나.. 열받게 만드는건 여전하다니깐.. ㅡ ㅡ
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