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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박산명 
Subject  
   회문시(回文詩)


회문시(回文詩)

回 돌아올 회
文 글월 문
詩 시 시

한시(漢詩)에서 첫 글자부터 읽어도 뜻이 통하고, 끝 글자부터 거꾸로 읽어도 뜻이 통하는 시를 회문시(回文詩) 라고 하는데, 운이 통하는 일종의 유희시이다.
회문시(回文詩)는 시인들이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표현기법을 추구하고자 고심에 찬 노력 끝에 창조된 장르이다.
앞뒤로 운자의 제한을 받고 또한 순독이나 역독을 하여도 뜻이 통하는 시이기 때문에 짓기가 아주 어려운 것이다. 고도의 문학적 재능이 있어야만 지을 수가 있다.
예를 들어 한시 이규보의 아래시를 처음에서 바른순서로 읽으면 [단장제앵춘]이지만  끝에서 역순으로 읽으면[춘앵제장단] 이 된다

아래는 이규보의 회문으로 된 한시를 인용해 본다

美人怨
(順讀)
腸斷啼鶯春(단장제앵춘) → 꾀꼬리 우는 봄날 애간장 타는데
落花紅簇地(낙화홍족지) →  꽃은 떨어져 온 땅을 붉게 덮었구나
香衾曉枕孤(향금요침고) →  이불 속 새벽잠은 외롭기만 하여
玉검雙流淚(옥검쌍유루) →  고운 뺨엔 두 줄기 눈물 흐르누나
郞信薄如雲(낭신박여운) →  님의 약속 믿음 없기 뜬구름 같고
妾情撓似水(첩정요사수) →  이내 마음 일렁이는 강물 같누나
長日度與誰(장일도여수) →  긴긴 밤을 그 누구와 함께 지내며
皺却愁眉翠(추각수미취) →  수심에 찡그린 눈썹을 펼 수 있을까

(逆讀   역순으로 읽으면 )
翠眉愁却皺(취미수각추) →  눈썹은 수심 겨워 찌푸려 있는데
誰與度日長(수여도일장) →  뉘와 함께 긴긴 밤을 지내어 볼까
水似撓情妾(수사요정첩) →  강물은 내 마음인 양 출렁거리고
雲如薄信郎(운여박신랑) →  구름은 신의 없는 님의 마음 같아라
淚流雙검玉(누류쌍검옥) →  두 뺨에 옥 같은 눈물 흐르고
孤枕曉衾香(고침요금향) →  외론 베개 새벽 이불만 향기롭구나
地簇紅花落(지족홍화락) →  땅 가득히 붉은 꽃이 떨어지고
春鶯啼斷腸(춘앵제단장) →  봄 꾀꼬리 우는 소리에 애간장 타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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