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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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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선생님에게도…상소리로 호칭예사 (중앙일보)
엄마·선생님에게도…상소리로 호칭예사

우리나라 아동.청소년들이 어른이나 교사, 권위있는 인물을 존경하지 않는 정도가 아시아 꼴찌라는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아태지역 사무소의 국제조사 결과는 큰 충격을 던진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박동은(朴東銀.여) 사무총장은 "너무 슬프고 충격적이긴 하지만 위 아래도 없이 질서가 무너진 우리 사회의 현실이 그대로 반영된 듯하다"고 밝혔다.
한국어린이보호재단 이배근(李培根.58) 회장은 "핵가족화로 할아버지 세대와 단절되고 자녀수가 줄면서 부모들이 어린 자녀들을 한없이 풀어 키우는 게 문제"라고 진단했다.
또 "제멋대로 자란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간 뒤부터 갑자기 체벌이 동원되는 교육을 받으면서 반발심을 갖게 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서양에서는 자녀가 학교에 들어가기 전 부모들이 정의가 무엇인지, 질서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철저히 가르친다"며 "한국 사회에서는 권위가 사라진 어른들이 존경할 대상이 되기 힘들 뿐더러 아이들에게 존경하는 법을 제대로 가르치지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서울 강남 한 여고의 학생 얘기를 들어보자.
"친구들끼리 엄마 얘기를 할 때 '그×'이라고 비아냥거리는 경우도 적지않다. 우등생조차도 그렇다."
엄마들로서는 정말 참담한 얘기가 아닐 수 없다. 교사를 비하하는 표현도 일반화돼 있다.
서울 K중 3년 김현철(가명) 군은 "선생님에게 '님'자를 붙이는 친구를 거의 보지 못했다. 이름을 하대체로 부르고 '그 ××'라는 표현도 자주 등장한다"고 털어놓는다.
중학교 3학년인 고모(15) 양은 "친구들끼리 이야기할 때는 아무리 좋아하는 선생님이라도 '선생님'자는 안붙인다"며 "좋아하는 선생님이라야 이름을 부르는 정도"라고 말했다.
또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좋아하는 경우는 있어도 존경까지는 아니다"라며 "아이들은 아예 '존경'이라는 말 자체를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는 권위있는 인물 등 각종 권위를 모두 부숴버린 최근 한국의 사회상이 자초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각자의 개성을 키워주지 않고 하나의 잣대로 학생들을 줄세우는 황폐한 교육풍토 또한 한몫했을 것이다.
인터넷 열풍과 함께 거칠어진 청소년들의 언어도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3~4월 재능교육에서 국내 초등학교 4~6학년생 및 중학생 8백여명을 상대로 '정치인.고위 관리 등은 존경할 만한 사람들인가'를 물은 결과 '존경할 대상이 아니다'라는 응답이 67.6%에 달했다.
물론 이같은 현상은 세계에 유례가 없을 만큼 급속하게 발전해온 한국의 특성에서 연유한 것으로 보인다. 사회의 템포가 빠르다 보니 청소년들이 어른들의 가치관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고속 성장의 진통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이같은 한국사회의 황폐화는 '칭찬 문화'의 진작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남을 깎아내리기만 하는 문화를 작은 일이라도 칭찬해주는 문화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이신문 기사는 중앙일보 2001년 10월11일(이경희 기자) 에서 퍼온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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