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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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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뿌리공원 조형물 관찰사(觀察使) 유감

대전 뿌리공원 조형물 관찰사(觀察使) 유감

관찰사(觀察使)는 조선시대의 지방장관으로 종2품의 문관 직으로서 도(道)마다 1명씩 두었으며, 감사(監司), 도백(道伯), 방백(方伯), 외헌(外憲) 등 여러 별칭이 있다.
처음 이름은 도관찰출척사(都觀察黜陟使)였는데 1466년(세조 12) 관찰사로 고쳤다. 관찰사를 처음 두었던 시기는 고려 말엽인 1388년(창왕 즉위)으로, 도별로 4~6품의 문신을 6개월 임기로 파견하던 안렴사(按廉使) 체제를 부곡제(部曲制) 정리와 군현제 개편을 바탕으로 도제가 강화되는 추세 속에서 2품의 고위관료를 1년 임기로 파견하는 관찰사 체제로 개편한 것이다.
이어서 1389년(공양왕 1)에는 경관(京官)이 구전(口傳)으로 임명되어 겸임하던 것을 제수(除授)하여 임명하는 전임관(專任官)으로 바꾸고, 이듬해에 하부기구로 경력사(經歷司)를 설치하여 경력(經歷), 도사(都事)를 둠으로써 기본틀이 갖추어졌다.
그러나 조선 성립 이후에도 동. 서북면에는 도순문사(都巡問使)를 감사로 파견하고, 몇 차례 안렴사로 환원되었다가 다시 관찰사로 바꾸는 등 일정하지 않다가.
1414년(태종 14) 동. 서북면을 영길도(永吉道)와 평안도로 개편하고 1417년(태종 17) 전국 8도에 관찰사를 파견함으로써 제도로서 확립되기에 이른다. (다음 백과서전에서 인용)

그러 한데
새로이 2008년 10월 대전뿌리공원에는 반남박씨 조형물이 설치되었는데 앞쪽 반남박씨의 유래 글을 읽다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글귀가 몇곳 눈에 뛰는데 우선 오랫동안 자료를 모으고 조사 분석한 자료와 너무 차이가 나는 곳 중에 우선 관찰사에 대하여 논하고 져 한다

이 글을 작성하고 무척이나 망설였다
왜냐고 묻으시는 분이 있겠지만
그거야……
부디 당부하고 져 하는 사항은 이 글에 대해 혹시나 마음에 들지 않는 다고 확인하거나 검증도 하기 전에 먼저 해당행위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얼굴을 붉히며 참선비 보학자의 보습을 저버리고 눈높이를 낮추지 말기를 바란다.

반남박씨潘南朴氏의 유래
…… (생략)……대제학 2, 세자사 4, 관찰사 45, 오위도총관 17, 암행어사 23, (생략)…… 명신현유를 배출한 벌열(閥閱) 가문이다.

반남박씨의 조형물의 기록은 반남박씨의 공식적 표출되는 기록 자료로서, 기록되는 자료는 수많은 검토와 검증을 거쳤을 거라고 생각되지만 관찰사 숫자에 대한 기록은 아무리 기록을 확인해 보아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으로 저의 보학문이 얇아서인지는 몰라도 대종중은 해박한 보학문에 밝으신 분도 수많이 많이 계시고 수많은 자료들이 축적되어있는 반남박씨의 산실로써 덜 성찰(省察)스러운 선조님에 대한 불충스러운 모습은 아닐는지 조심스러운 운을 던져본다.
오래 전부터 관찰(감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관찰사에 대한 기록을 여러 경로를 통하여 확인하고 모으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바 있었는데, 조선왕조실록 및 각 지방의 도선생전. 감영전 도백열전 등을 통해 조사 확인한 바에 의하면 반남박씨 관찰사는

          경기도 15
          충청도  9
          강원도  8
          전라도 11
          경상도  8
          황해도 11
          함경도  3
          평안도 11
                총 76 으로 조사한 바 있다.

다만 위에 조사 확인한 관찰사 76명의 기록의 숫자가 혹 한두 분 차이가 날수 있을지는 모른다.
그러나 반남박씨 대종중에서 건립한 대전뿌리공원 반남박씨 조형물 앞쪽 반남박씨의 유래 글 중 관찰사 45 기록은 매우 황당하고 큰 유감이다

태종2년 반남박씨 최초 강원도관찰출척사(江原道都觀察黜陟使)를 지내셨던 평도공 박은(朴訔) 선조를 비롯 七十여 관찰사 선조님께 머리 숙여 이 어리석은 후손들의 불충스러운 모습에 용서를 구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七十여 관찰사 선조님
어리석고 현명하지 못하며
溫故知新하지 못하는
불충스런 초라한 후손의 모습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고
지혜와 Energy
그리고
꿈과 Synergy를 갖도록 해주십시오

관찰사 이외의 부분에 대한 자료는 확인 분석 중이며, 대종중은 우선 반남박씨를 대변하는 반남박씨 조형물에 관찰사 45 부분에 대한 숫자를 다시 확인하여 대전뿌리공원의 조형물을 정정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며 관찰사 이 부분에 대한 대종중의 입장 표명 있기를 기대하며
금번 새로히 발간되는 새 족보 세적편에도 관찰사 45 로 기록할것인가 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