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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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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포승면 석정리의 반남박씨

경기도 평택시 포승면 석정리(浦升面石井里)의 반남박씨(潘南朴氏)

세거 범위는 포승면 석정4리(元石井 서둔물) 석정1리(甘湯介甘基) 석정5리(玄石) 일대이다. 이 지역의 반남박씨는 호군공파(護軍公派)에 속한다.
석정4리는 안성에서 평택 안중으로 가는 38번 국도에서 안중초등학교를 지나 3㎞ 가다보면 석정아파트가 보이는데 아파트로 가기전에 우측 길로 1㎞ 정도 가는 곳에 있다. 석정5리는 이곳의 서북쪽에 있으며 석정1리는 석정아파트의 서쪽에 있다. 인접 마을로는 서쪽의 도곡리(道谷里 되틀)에는 수성최씨가 살고 있으며 북쪽의 석정6리(행랑골)에는 진주강씨가 살고 있다.
입향시기는 300여 년 전에 오위장(五衛將)을 지낸 박시현(朴時顯)이 화성 양감면에서 분가하여 세거를 이루었다고 한다.
반남박씨는 1950년 이전에는 석정4리에서 전체호수 40여 호 중에 20여 호가 살았는데 현재도 큰 변화는없다. 그밖에 현재 석정1리에 6호, 석정5리에 10여 호가 살고 있다. 농지점유율은 1950년 이전에는 석정4리에서 30%를 점유하였는데 현재도 큰 변화는 없다. 주요인물로는 훈련판관을 지낸 박필화(朴弼華)가 있다.
반상관계로는 오씨, 이씨 등이 하계로 있었는데 해방이후에 점차 사라졌다. 친분관계로는 마을내의 여산송씨, 수성최씨와 가까웠으며 혼인을 하였다. 마을외로는 함평이씨, 수성최씨, 한양조씨, 청송심씨 등 각성들과 혼인하였다.
석정리의 종손은 평택시에 사는 박승원씨인데 과거에는 위토를 관리하는 등 대우를 하였다고 한다. 석정리파 종친회장은 석정1리에 사는 박승중씨이다. 회장은2년에 한번 선출하며 연임이 가능하다. 총회는 대개 12월달에 하고 이사회가 7∼8명으로 구성되며 중요한 일을 결정한다. 시제는 음력 10월 8일부터 선영
에서 지내는데 10여 명이 참여한다. 벌초는 추석이전 음력 8월 초순경에 한다.
문중재산으로는 위토와 임야가 있는데 위토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시제비용을 충당한다. 문화유적으로는 사당과 재실은 없으며 묘역은 석정리 연정산일대와 홍원리(洪原里)일대에 있다.
이 마을사람들은 과거부터 생업이 농업이었으며 장은 4㎞ 떨어져있는 안중장을 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남쪽의 석정3리(야동)에 아파트가 생겼으나 이곳은 절대농지지역으로 묶여 있어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다만 이곳은 주변에 일제강점기때에 생긴 38번 국도가 있으며 최근에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나들목이
생겨서 교통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