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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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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석집(蘭石集) 朴昌壽(남곽공후)

난석집(蘭石集)
저자 朴昌壽 저
간행년대 1959년.
6권 부록 합 1책
판본 석판본
사이즈 29.2×20.4cm.

구한말 哲宗-高宗代에 승지‚ 병조참의 등의 관직을 역임한 官人朴昌壽(1817-?)의 시문집. 표지 서명‚ 권두 서명‚ 판심 서명 모두 ‘蘭石集’이다. 본서중 권6에 실린 朴昌壽의 行狀과 墓碣銘 등을 요약해 보면‚ 朴昌壽의 본관은 潘南‚ 字는 丹叔‚ 호는 蘭石이다. 고조‚ 증조‚ 조부 모두 향리에서 進士를 지냈으며 父宗冕은 處士였다.

1861년(철종 12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교리‚ 정언‚ 경연관‚ 동부승지 등 청요직을 역임하다가‚ 1873년(고종 10)에 병으로 사직하고 귀향하여 독서하였다. 1895년(고종 32)에 乙未事變이 일어나자 바깥 출입을 삼가고 다음해에는 삭발로 항의하였다.
俄館播遷 후 八路義兵이 봉기하자 노구에도 불구하고 上京‚ 광화문 앞에서 四拜‚ 痛哭하였으며 다음해인 1897년(광무 1)에 81세로 사망하였다.

본서의 첫머리에는 己亥年(1959년)에 光山金文鈺이 쓴 ＜蘭石集序＞가 있는데 여기에서는 “故韓承政院同副承旨經筵參贊官蘭石朴公이 몰한 지 60여 년인데 ≪遺集≫이 아직 간행되지 않고 있다가 후손들이 간행을 도모하게 되어 서문을 부탁받았다”고 하였다.

목차는 권1~권3 詩‚ 권4 疏‚ 書‚ 賦‚ 表‚ 義‚ 致祭文‚ 檄文‚ 榻前日記‚ 經筵召對‚ 經筵日記‚ 代書‚ 來書‚ 雜著‚ 권5 序‚ 跋‚ 行狀‚ 墓碣銘‚ 墓表‚ 권6 附錄(行狀‚ 墓碣銘)이다. 분량 면에서는 詩가 대부분이다.

말미에는 己亥年(1959년)에 曾孫勝稷이 쓴 발문이 붙어 있다. 서울大學校圖書章印이 찍혀 있다. (정경희)

<규장각 한국학연구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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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수 (朴昌壽)
자 단숙(丹叔) / 호 난석(蘭石)
생몰 1827년 ~ 1897년 / 전라남도 나주시
본관 반남(潘南)
저서 난석집
관직 병조참의

1827(순조17)∼1897(고종 34). 조선 후기의 문신.
반남(潘南). 자는 단숙(丹叔), 호는 난석(蘭石). 아버지는 종면(宗冕), 어머니는 여산송씨(礪山宋氏) 증좌찬성 익상(翼庠)의 딸이다. 1861년(철종 12) 식년문과시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권지승문원부정자로 입사한 뒤 1863년(철종14)에 승정원주서, 1864년에 성균관전적ㆍ사간원ㆍ정원 등을 거쳐, 1865년에 사간ㆍ집의, 1869년에 승정원동부승지를 지나 1873년엔 병조참의에 이르렀다.
고향 나주(羅州)로 돌아가서 후학 양성과 시주(詩酒)를 즐기며 여생을 보냈지만, 시사(時事)에도 민감하여 1895년에 있은 명성왕후 시해사건과 단별령 등의 급격한 개화정책에 대하여 심한 충격을 받았다 한다.
그의 문하에서 수학한 문인들로 양상형(梁相衡)ㆍ오계수(吳繼洙)ㆍ오준선(吳駿善) 등이 있다. 저서로는 『난석집(蘭石集)』 6권에 있다.

참고문헌
『국조방목(國朝榜目)』
『난석집(蘭石集)』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2010,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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