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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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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와 代의 定義 통일화 운동[3]

글제목 : Re.世와 代의 정의 통일화 운동[2]

안녕하세요.

저는 祖孫의 위계를 셈하는 단위라 할 수 있는 소위 "世"와 "代"의 용법과 해석이 이렇게 분분할 줄은 미쳐 몰랐습니다.

옛날 사람으로 실제 경험한 자들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금 나이가 지긋한 연장자도 아니며, 이 방면 인문과학분야에 투신하여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도 또 아닌 분들께서 주로 1900년대 이후의 시정인들이 아무른 논증자료도 없이 그럴사한 이론만으 로 "저렇게 하면 틀리고, 이렇게 해야 맞다"등등 천론만박으로 혼란만 을 가중시키 고 있으니 이것을 이분야에 관여하는 분들 즉 보학자, 족보출판업자 등이 모여 통일 원칙이라도 하나 만들어 내야 만 해결점이 나올 것 아니겠는가 하는 취지로 본 통일 화 운동을 제창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 퉁일원칙의 기준은 지금까지 전래하여 온 몇 백년간의 관습을 무너뜨리 지 않는 범위내에서 그 뜻(정의)과 용법을 정리하여 주면 별 어려움이 없이 해결될 일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世와 代가 뜻이 다르고 용법도 다른 것으로 생각하여 왔습 니다. 두 분 교수의 논고에서 그것이 그렇지 않다는 논리와 그 증거물을 명문집안 의 족보, 비문 등을 예로 들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2]의 자료" 백승효 교수의 것 도 성균관 典儀 이주엽님이나 한국전통상학회 이훈섭 교수님의 주장과 크게 다를 바 없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世와 代의 뜻이 본래부터 다르다든지,자기기준에서 위로는 代이고 아 래로는 世라든지, "世는 정적개념이고 代는 "시간적 개념"이라는 이런 설익은 이론 들의 증거를 어떤 文跡에서도 찾을 수 없습니다. 단지 틀린 것을 맞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매장제도, 비석 등 석물 설치, 족보제작, 종친회 등의 재래문화가 기계문명에 떠밀 려 곧 자취를 감출 것 같지만 절대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아직 몇 백년은 더 갈 것입니다.

지금 많은 公私名儒碩學님들 때문에 이러다가는 배가 산으로 올라갈 지경입니다. 그 동안만이라도 혼란을 피하려면 이 世와 代의 뜻과 용법을 辭典化시켜야 합니다. 게시물[1]의 말미에서 통일화 방법론을 예시하였습니다만 전통문화를 숭상하는 모 든 분들이 앞장서서 이 비틀린 지식을 바로 잡게 하여 주어야만 합니다.

우리말 "하겠읍니다"를 "하겠습니다"로 문법화 하였듯이. 이는 이 분야에 영향을 미치게 할 위치에 있는 모든 보학자, 출판업자, 문중책임자 분들이 나서면 충분히 할 수 있 습니다.

http://www.bubosang.net/wtm/html/report/24_h_03.htm 한국전통상학회 이훈섭 교수
http://www.minchu.or.kr/academy/totalteacher.htm 국역연수원 성백효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