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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승모 
Subject  
   潘자에 대하여
".....도통하신 여러 종인들께서 다음 궁금증을 꼭푸러 주실거라 믿고 평생을 모르는 문제 드립니다
任午譜부터庚申보까지卷題첫번째글중 潘字를 왜 우에 삐침없는자로만 고집합니까
潘위 삐치지 아니한자는무슨반자입니까"

潘字에 "삐침"이 없는 異體字 문제에 대하여

먼저 潘자는 水 + 番 로 합성된 글자입니다. 여기서 음(音)을 나타내는 番자는 원래 들짐승의 발바닥 모습을 나타내어, 갑골문(甲骨文)에서는 米 비슷한 모양으로 썼다(그렸다?)고 합니다. 들짐승들은 흔히 밭이나 논에 그 발자국을 남겨 놓기 때문에, 후에 와서 田을 그 아래에 덧붙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금문(金文), 소전(小篆) 및 예서(隸書)까지는 "삐침" 없이 사용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런데 한(漢) 왕조 말기에 출현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통용되고 있는 자체(字體)인 해서(楷書)에서 비로소 "삐침"이 위에 붙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간행된 금성판 한한사전 1018쪽에 보면 "삐침" 없는 글자를 番의 약자(略字)라고 표시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삐침" 없는 番자의 실제 용례가 太祖實錄 등에 나타나고 있다 합니다. 따라서 "삐침"이 없다고 해서 잘못된 글자라고 단정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문제의 자를 살펴 보면 같은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여기서도 "삐침" 없는 글자가 잘못된 것이라기 보다는 우리 조상님들께서 사용하셨던 이체자(異體字)라고 보는 것이 옳다는 것입니다. "삐침" 없는 반자 역시 태조실록 등에 그 용례를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理想社 玉篇에도 예서(隸書), 행해서(行楷書), 행초서(行草書) 및 초서(草書)에 "삐침" 없이 나와 있군요.

전문가들의 말을 들어보면, 우리의 선조들께서는 글자의 의미를 변하게 하지 않는 한, 상황에 따라서 획을 빼거나 보태기도 하는 멋(?)을 부리셨다고 합니다. 우리의 고문헌에는 이러한 이체자들이 드물지 않게 나타나므로 독자들이 가끔 어리둥절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체자들은 "틀린" 글자가 아니므로 그런 글자를 쓴 사람을 무식하다거나 무지하다거나 하는 비난을 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삐침"이 없는 潘자는 잘못된 글자가 아닌 이체자이니 그냥 두어도 문제될 것이 없다고 봅니다. 아마 세보를 편찬하신 어르신들께서도 이러한 사실들을 이미 알고 계셨기에 일부러 고치지 않으시고 그대로 두신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제가 아는 척하려는 것이 아니고, 또 다시 불필요한 논란이 일어날까 싶어 中國語學, 한학 등을 전공하신 분들께 문의하고, 또 기타 관련 서적들을 참고하여 알아본 결과를 올립니다. 부디 오해 없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종서  [2007/11/12]  ::
 전남해남군,읍,호천리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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