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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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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95년윤2월4일, 영중추부사 박종악의 졸기




정조 19년(1795 년 윤2월 4일) 1번째기사
연경에서 귀국하다 죽은 영중추부사 박종악의 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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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중추부사 박종악(朴宗岳)이 죽었다. 종악의 자(字)는 여오(汝五)로서 금성위(錦城尉) 박명원(朴明源)의 조카이다. 영종(英宗) 병술년에 급제하였으나 그의 형 박종덕(朴宗德)이 탄핵을 받은 것과 관련하여 소외된 채 거의 10년 동안 등용되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상이 기유년에 비로소 발탁해서 등용하였고 임자년에 이르러 금백(錦伯)5805) 에서 정승에 임명되었는데, 이는 대체로 상이 그의 숙부의 공로를 생각해 주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때에 이르러 연경(燕京)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죽은 것이다. 이에 하교하기를,
“나라 밖으로 나간 대신이 미처 복명(復命)도 못한 채 중도에서 갑자기 죽었으니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다. 상례(喪禮)를 치를 제반 도구를 마련하고 특별히 차원(差員)을 정해 보내는 일 등에 대해 조금이라도 미진한 점이 없게 하라고 도신에게 엄히 신칙하라. 그런데 연경에 간 대신이 갑자기 죽었을 경우에는 으레 도신이 직접 호송하거나 도사(都事)가 대신 그 일을 행하도록 되어 있다. 먼저 도사를 보내 점검하고 호송해 오게 한 뒤에 도백은 영하(營下)에 도착하기를 기다려서 거행하도록 하라.”
하였다.
【태백산사고본】
【영인본】 46책 556면
【분류】 *인물(人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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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 5805]금백(錦伯) : 충청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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