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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찬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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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명문가를 찾아서= 반남박씨,봉화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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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명문가를 찾아서= 반남박씨(潘南朴氏)
2011년 01월 11일 [봉화일보 인터넷뉴스]
이홍선 본사고문(칼럼리스트)
시조(始祖) 박응주(朴應珠)는 박혁거세((朴爀居世)의 혈손(血孫)으로 전(傳)하고 있으나 상계(商界)가 실전(失傳)되어 정확(精確)한 계대(繼代)를 상고(上告)할 수 없다.
그는 고려고종(高麗高宗) 때 반남현(潘南懸)의 호장(戶長)을 지냈으며, 6세손(世孫) 박은(朴仁)이 조선초(朝鮮初) 왕자의 난(王子의 亂) 때 태종(太宗)을 도와 공을 세우고 좌명삼등공신(佐命三等功臣)으로 반남군((潘南君)에 봉(封)해졌다.
그리하여 후손(後孫)들은 본관(本貫)을 반남(潘南)으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왔으며, 참판(參判)을 역임(歷任)한 박규(朴葵)를 파조(罷朝)로한 참판공파(參判公派)를 비롯하여 크게 11개파(派)로 분파(分派)하여 가문(家門)의 번성(蕃盛)을 이루고 있다.
가문(家門)의 대표적(代表的)인 인물(人物)로는 박상충(朴尙衷)이 공민왕(恭愍王) 때 문과(文科)에 올라 예조정랑(禮曹正郞)을 거쳐 판전교시사(版殿敎示使)를 역임(歷任)했고, 경사(經史)와 역학(易學)에 밝아 아들 박은(朴仁)과 함께 가문(家門)의 중흥(中興)을 일으켰다.
박은(朴仁)의 아들 3형제(兄弟)도 모두 관직(官職)에 올라 대(代)를 이어 나라에 공헌(貢獻)했으며, 특히 박휜의 차남 박숭질(朴崇質), 은 세조(世祖) 때 좌의정(左議政)을 지내고 연산군(燕山君)의 폭정(暴政)을 개탄(慨歎)하여 일부러 말에서 떨어져 부상(負傷)을 입고 벼슬을 버림으로써 중종반정(中宗反正) 이후(以後) 정치적(政治的)인 보복(報復)속에서도 화를 면할 수 있었다.
박소(朴紹)는 박은(朴仁)의 6세손(六大孫)으로 학식(學識)과 문명(文明)이 뛰어나 조광조(趙光祖)를 비롯하여 신진사류(新進絲類)들과 함께 왕도정치(王道政治)의 구현(求賢을 위해 노력(勞力)했고, 슬하(膝下)의 아들 5형제(五兄弟)를 훌륭하게 키움으로써 이들의 후손(後孫)에서 많은 인물(人物)들이 배출(輩出)되었다.
한편 대제학(大提學)을 역임(歷任)한 박태상(朴泰尙)이 정시문과(廷試文科)에 장원(壯元)하여 여러 관직(官職)을 두루 거치고 소론(小論)의 중진(重鎭)으로 명망(名望)이 높았다.박태보(朴泰輔)는 서계 박세당(西溪 朴世堂)의 아들로 숙종(肅宗) 때 문과(文科)에 올라 재능(才能)있는 인재(人才)로 발탁(拔擢)되어 호당(戶當)에 뽑혀 학문(學文)을 연마(硏磨)하고 이조좌랑(吏曹佐郞)을 거쳐 암행어사(暗行御史)가 되어 백성(百姓)들의 어려움을 보살폈다.
1689년 숙종(肅宗) 15년 인현왕후(仁顯王后) 폐비사건(廢妃事件) 때 반대상소(反對上訴)를 올렸다가 유배(流配)가든 도중(途中) 노량진에서 죽었으며, 뒤에 영의정(領議政)에 추증(追贈)되었다.당파(黨派) 싸움의 소용(所用)돌이 속에 오직(汚職) 바른말로 일관(一貫)한 그가 진도로 유배(流配)가며 종묘사직(宗廟司直)을 염려(念慮)하여 읊은 시조(時調)가 지금(至今)까지 전해(電解)진다.
흉중(胸中)에 불이 나니 오장(五臟)이 다 타간다 신농(神農)씨 꿈에 보아 불 끌 약(藥)물어 보니 충절(忠節)과 강개(慷慨)로 난 불이니 끌 약(藥) 없다 하더라.
그외 [열하일기(熱河日記)]를 집필(執筆)한 실학파(實學派)의 대가(大家)인 박지원(朴趾源)은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이군문(李君文)에게서 글을 배워 벼슬길에는 오르지 않고 황해도 금천(黃海道 衿川)에서 학문(學文)에만 열중(熱中)했으나, 나이 50세 때 관직(官職)에 천거(薦居)되어 현감(縣監)등을 역임(歷任)하다가 농정(農政)에 관한 정조(正租)의 요청(要請)으로 [과농소초(課農小抄)]를 비롯하여 많은 저서(著書)를
집필(執筆)하였다.
특히 문학(文學)으로 재능(才能)이 뛰어난 그는 우리나라 고전문학(古典文學)의 보배로 전해오는 명작(名作) [양반전(兩班傳)], [(許生傳)]등 단편소설(短篇小說)을 저술(著述)하여 양반계급(兩班階級)과 부패(腐敗)한 관리(管理)를 비판(批判)하였다.
또한 박종훈(朴宗薰)은 정조(正祖) 때 과거(過擧)에 합격(合格)하고 여러 관직(官職)을 두루 거쳐 호조판서(戶曹判書)에 올랐으며, 박회수(朴晦壽)는 벼슬이 좌의정(左議政)에 이르렀다. 이렇게 수많은 인재(人才)들이 역사(歷史)의 흐름속에서 명문(名文) 반남박씨(潘南朴氏)의 가문(家門)을 빛냈고, 선조(先祖)들의 뒤를 이어 한말(韓末)의 궁내부대신(宮內府大臣) 박영효(朴泳孝)와 총리대신(總理大臣) 박정양(朴定陽), 독립운동(獨立運動)에 헌신(獻身)한 박찬익(朴贊翊)등이 가문(家門)을 더욱 빛낸 인물(人物)들이다.
조선시대(朝鮮時代)에 문과급제자(文科及第者) 215명, 상신(相臣) 7명, 대제학(大提學) 2명, 왕비(王妃) 2명과 조선후기(朝鮮後期)에 판서급(判書及) 인물(人物)을 많이 배출(輩出)되었다.
본군(本郡)에 입향(入鄕)한 인암 박승간(忍庵 朴承侃)은 군기시정(軍器寺正)을 끝으로 태백산하(太白山下) 봉성(鳳城)에 은거(隱居)하였고 진사(進仕) 낙한정 박승준(낙한정 朴承俊)은 봉성창평(鳳城昌平)에 옮겨 살았다. 그 후손(後孫) 및 방손(傍孫)이 명호풍호(明湖豊湖), 봉성외삼(鳳城外三), 봉화내성(奉化內城)등 도처에 살고 있다.
박승간(朴承侃) 1508년 ~ ? 자(字)는 자열(子悅)이며 호(號)는 인암(忍庵)으로 1540년3월23일 중종(中宗) 36년 식년병과(式年丙科) 2인자(二人者)로 합격(合格)하여 승문원(承文院) 저작(著作) 첨정(僉正)을 거쳐 성균관사상(成均館思想)을 지냈다.
소고 박승임((嘯皐 朴承任)과 함께 청량산(淸凉山)에 들어가서 독서(讀書) 후 개형현감(開形縣監) 밀양부사(密陽府使) 강릉부사(江陵府使) 군기시정(軍器寺正) 경상도점마어사(慶尙道點馬御史)를 역임(歷任)하였다. 유고(遺稿) 한권이 전한다.
박승준(朴承俊)1512년~1543년 자(字)는 중언(仲彦)이며 호(號)는 낙한정(樂閑亭)으로 소고 박승임((嘯皐 朴承任)의 중형(仲兄)으로 중종(中宗) 때 진사(進士)하고 봉화 봉성 창평(奉化 鳳城 昌平)에 이사(移徙)하여 학문(學問)을 연구(硏究)하였다.
박돈(朴燉)1592년~1627년 자(字)는 회이(晦而)이며 호(號)는 봉은(鳳隱)으로 낙한정(樂閑亭) 박승준(朴承俊)의 증손(曾孫)으로 광해(光海) 때 생원(生員)하고 수직(壽職)으로 통정대부(通政大夫)를 역임(歷任) 하였다.
박재형(朴齋衡) 호(號)는 송죽재(松竹齋)) 고종(高宗) 때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를 하였다. 저서(著書)로는 유고(遺稿)가 2권 전한다.
박승후(朴勝厚) 1857년~1920년 자(字)는 경재(敬載)이며 호(號)는 만포(晩圃)로 낙한정(樂閑亭) 박승준(朴承俊)의 후이며 사림(士林)으로 부터 추앙(推仰)을 크게 받았으며 유고(遺稿)가 있다.
반남박씨(潘南朴氏)박경고의 딸이다. 의성 김필재의 처로서 남편이 이름 모를 병으로 일찍이 세상을 떠나자 다른 사람에게 염할 옷을 맡기지 않고
손수 정성 어리게 바느질을 하여 대렴한 그 이튿날 남편 따라 가는 것이 부도라도 하면서 자결을 하니 영조왕께서 정려를 하사하였다. 눌은 이광정이 유사를 지었다.
반남박씨(潘南朴氏) 박동해의 딸이다. 봉성 금진옥의 처인데 21세에 남편을 여의고 미망인이 되었다. 괴이한 사람들에게 강제 구금당해 가서 스스로 혀를 물고 자진을 하니 사후에 얼굴빛이 변하지 않았다. 사람에서 그 정절을 가상히 여겼다.
반남박씨(潘南朴氏)박인양의 딸이다. 진성 이용식의 처이다. 신부는 16살 신랑은 15세로 양가 성혼이되자 통서한 지 불과 일주일이 못되어 신랑이
이름모를 급질에 걸려죽었다. 신부는 전통가법에 의하여 계례한 후 흰옷으로 갈아입고 백색포장 친 가마타고 시집으로 신행와서 남편의 혼백하고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 3년상을 정성을 다하여 치루고 시조부모, 시부모, 시동생, 시누이등 대가족의 주부로서 가사처리를 잘해 나갔다. 22살 때 두 살난 조카를 양자하여 훌륭히 키워 성가시켰다.
이 와중에 시아버지가 중풍으로 반신불수가 되어 7년간 대소변을 매일같이 받아내면서 침구일체 의복까지 언제나 깨끗하게 하였고 매식사 때 반찬하나까지 신경을 써서 뫼시었기에 효성이 자자하여 사림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박완서(朴完緖) 1938년생(年生)으로 봉화석평(奉化石坪)에서 출생(出生)하여 단국대학교(檀國大學校)를 졸업(卒業)하고 영양군수(郡守),경상북도국장(慶尙北道局長)을 歷任하였다.
박경서(朴敬緖) 1949년생(年生)으로 봉성외삼(鳳城外三)에서 출생(出生)하여 육군사관학교(陸軍士官學校)와 경희대학원(慶熙大學院)을 졸업(卒業)하고 석사학위취득(碩士學位取得) 육군소장(陸軍小將)으로 예편(豫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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