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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단산 
Subject  
   가을에 읽어보소서
사람이 뜻을 두는 데에도 두 가지가 있다.

그 하나는 손지로서 마음을 겸소한 자세로 받아들이려는 뜻이고,
다른 하나는 마음을 둘 곳을 분별하는 뜻을 말한다.

서경에 이르길

"惟學遜志(유학 손지니라)" 라고 하여

배우려는 사람이 다른것 즉 자만심을 가지고 배움에 임한다면,
아무리 훌륭한 선생님이 가르친다해도 가르칠 수 없는 것이다.
받아들이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다.
나는 과연 열려있는 자세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가?
하늘도 이처럼 자신을 낯추고 겸허히 받아들이려는 사람에게 복을 준다고 한다.

또 하나는 변지로서
자신이 추구해야할 방향을 알아 실천함을 말한다.
아무리 많은 분야의 기술과 실력을 지니고 있다고 해도
자신이 할 일이 무엇인지가 정해지지 않았다면
큰 소득과 결과를 바랄 수 없는 일!

뜻을 겸손히 갖지 못하게 되면,
함부로 행동을 하게되고,
교만과 게으름에 길들여지게 마련!
그러니 무슨 가르침이 받아들여 지겠는가?

손지를 하는 사람은
우선 안색이 화사하고, 언어가 순탄하며,
사람을 부르거나 대할 때, 부드럽게 대하게 되며,
남을 공경하고, 남의 견해를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된다.
이야기를 할 때에도,
답변을 신중히 하며, 하나의 일을 가르치게 되면,
틀림없이 배워 실천하는 사람.
그는 배움의 과정을 보여주면
순순히 따라 최선을 다하며,
시간을 아끼고 자신이 할 일을 분간해 낸다.
설사 자신의 직분에 합당하지 못하다 해도
이를 묵묵히 행하다가
뒷날 기회가 되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그런 사람이 바로 뜻을 겸손히 하는 사람!

뜻을 분별할 수 없는 사람은,
취사선택이 분명치 못하며,
남의 꾀임에 휩쓸리며
자신이 가는 길이
옳은 일인지 아니면 잘못된 일인지
군자의 길인지 소인의 길인지
구분을 못하게 된다.

이를 위하여
성현이 가르침을 베푸는 까닭을 파악하여
날마다 일어나 그 방법을 생각하고
그 방법을 따라 실천하며,
요순우탕문무주공의 가르침을 직접 읽어보며,
군자의 길은 무엇이며
소인의 길은 무엇인지를 살필지니라.
군자가 되려면, 도덕으로 우선시 하고
성현의 가르침으로 법칙을 삼으며,
도에 뜻을 둘지니라.

결론적으로
뜻을 겸손히 갖게되면,
날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살필 수 있어서
천하의 옳고 좋은 것을 다 받아들일 수 있게 되고,

뜻에 분별이 있게되면,
갈림길에 헤메이지 않게되어
천하의 기미를 살펴 옳바를 길로 갈 수 있으니,
배움에 뜻을 두는 사람들이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이로다.

-축덕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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