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사회의 문벌세족]
자신의 본관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흔히들 높은 벼슬에 있었던 조상의 수를 헤아리고 혹은 과거급제자의 수가 많음을 일컬어 자랑으로 삼는다. 조선시대에는 양반에게만 지배층이 될수 있는 자격과 기회가 주어졌던것이 사실이다. 과거시험을 통하던,조상의 음덕으로 벼슬을 하든 지배층에 참여할수 있는 자격은 오르지 양반에게만 주어졌던 것이다.이러한 문벌(文閥)은 곧 벼슬을 많이 배출한 집안(씨족)을 말한다.
조선시대에 지배층이 될 수 있는 최단거리의 통로는 문과(文科)이었고 또 문과를 통하여 상위 지배층이 될 수 있는 신분 계층은 문벌가(文閥家)의 출신 이었다.
왕비는 정치상황의 변동에 따라 정치권력의 핵심으로 작용 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왕비의 배출은 어떤 형태로든 정치적으로 유리한 입장으로 작용 하였고, 상신은 최고의 자리로 정승이 되려면 웬만한 문벌 출신이 아니고는 어려웠다.
또한 문형(대제학)은 비록 상신 보다는 한급 아래이지만 학자와 인격자로서 최고 지위이고 문중에서 대제학이 나오면 당대는 물론 그 후손들도 최고의 영예로 여겼다.청백리는 인품,경력,치적 등이 능히 모든 관리의 모범이 될만한 인물이어야 청백리가 될 수 있었다 이러한 명문 명가의 씨족을 알아본다.

《조선시대 성씨별 문과.무과 상신.왕비 배출 현황》

순위	성 씨	문과 급제	상신	문형	왕비	무과 급제		순위	성 씨	문과 급제	상신	문형	왕비	무과 급제
1	전주李씨	876	22	7		2719		26	창녕成씨	134	5	2		317
2	안동權씨	359	8	3	1	909		27	진주柳씨	132	2	1		283
3	파평尹씨	331	11	2	4	934		28	풍산洪씨	129	8	1		298
4	남양洪씨	329	9	3	1	833		29	문화柳씨	126	8	1		387
5	안동金씨	315	19	6	4	716		30	김해金씨	123	1			469
6	청주韓씨	287	12	1	5	768		31	연일鄭씨	119	5	3		277
7	광산金씨	265	5	8	1	689		32	순흥安씨	116	2			325
8	밀양朴씨	261	1	1		755		33	창녕曺씨	113	1			202
9	연안李씨	250	8	7		614		34	청풍金씨	110	8	3	2	240
10	여흥閔씨	233	12	3	4	459		35	해평尹씨	110	6	3	1	271
11	청송沈씨	224	13	2	3	567		36	전주崔씨	109	3	1		348
12	진주姜씨	219	5	1		510		37	성주李씨	107	1			349
13	반남朴씨	215	7	2	2	282		38	여주李씨	107				240
14	경주金씨	202	6		3	535		39	여산宋씨	106	2		1	226
15	동래鄭씨	198	17	2		484		40	덕수李씨	105	7	5		275
16	한산李씨	195	4	2		519		41	의성金씨	96	1			256
17	廣州李씨	188	5	2		376		42	강릉金씨	96	1			207
18	퐁양趙씨	182	7	4	2	391		43	양천許씨	93	5			231
19	경주李씨	178	8	3		517		44	전주柳씨	93				243
20	평산申씨	172	7	2		561		45	양주趙씨	90	8	3	1	247
21	전의李씨	165	4	1		431		46	해주吳씨	89	2	3		302
22	연안金씨	163	6	2	1	271		47	한양趙씨	89	2	2		286
23	풍천任씨	144	1			303		48	기계兪씨	85	3			284
24	달성徐씨	140	9	6	1	393		49	고령申씨	83	3	3		189
25	의령南씨	138	6	6		376		50	용인李씨	83	3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