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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남박씨의 역사 빛나는 조상

  고려 명신 박상충 첫 족보와 박미 성리학자 박세채 사변록과 박세당 열하일기 연암 박지원
노강서원과 박태보개화사상의 실천자 박규수 초대 주미공사 박정양 태극기와 박영효
독립운동가 박찬익 청백리 공신(功臣) 암행어사
 
 



[ 열하일기 연암 박지원 ]

연암 박지원

연암의 생애

연암의 사상

열하일기

연암의 저서

연암협. 안의현

연암 사적비

연암의 평생도

 

 

[ 연암의 저서(著書) ]
열하일기(熱河日記)
열하견문기. 26권 10책. 필사본. 각본으로는 1901년 김택영이 《연암집》원집에 이어 간행한 동 속집 권1, 2(고활자본)에 들어있고, 1911년 광문회에서 A5판 286면의 활자본으로 간행하였다. 1932년 박영철이 간행한 신활자본 《연암집》별집 권 11-15에도 전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보유편도 있고 1956년 자유중국의 대만대학에서 동대학 소장본을 영인한 것도 있다. 1780(정조4년) 저자가 청나라 건륭제의 칠순연을 축하하기 위해 사행하는 삼종형 박명원을 수행하여 청나라 고종의 피서지인 열하를 여행하고 돌아와서, 청조치하의 북중국과 남만주일대를 견문하고 그곳의 문인, 명사들과의 교유 및 문물제도를 접한 결과를 소상히 기록한 연행일기이다. 이 책은 박제가의 〈북학의〉와 함께 한솜씨에서 나온 것같다고 한 평과 같이 주로 북학을 주장하는 내용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있고, 당시의 정조로부터 이 책의 문체가 순정하지 못하다는 평을 듣기도 했으나 많은 지식층에게 회자한 듯 싶다. 종래의 연행록에서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이 책은 작자의 기묘한 문장력으로 여러 방면에 걸쳐 당시의 사회문제를 신랄하게 풍자한 조선후기 문학과 사상을 대표하는 걸작이라 일컫기도 한다.

과농소초(課農小抄)
농서. 15권 6책. 필사본. 1798년(정조22년) 11월 정조는 당시 농업상의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전국에 농정을 권하고 농서를 권하는 윤음을 내렸는데, 당시 면천 군수였던 박지원은 1799년 3월 이 책을 올렸다. 그러나 이는 국왕의 윤음이 있고 작성한 것이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마련해 두었던 초고를 바탕으로 그의 생각을 정리하고 〈한민명전의〉를 첨가하여 올린 것이다. 이 책은 당시의 여러 농서들 중 가장 완벽하다고 평가됐다.

한민명전의(限民名田議)
이 글은 1797년 면천군수로 재직하며 토지문제와 농촌문제를 직접 관찰한 경험을 토대로 저술되었다.

연암집(燕巖集)
조선후기의 학자 박지원의 시문집. 17권 6책. 신활자본. 1932년 박영철에 의해 편집, 간행되었다. 박영철에 의하여 간행되기 전에도 1900년과 1901년 사이에 김택영의 초간본(원집 6권 2책, 속집 3권 1책)이 나왔고, 1914년에 다시 초간본 원집과 속집을 합하고 산삭한 7권의 중편본이 간행되었다. 그 뒤 박영철은 박지원의 글을 취사하지 않고 수집가능한 것들을 모두 모으고 박지원의 아들 종간 등이 편집한 57권 18책의 필사본을 저본으로 하여 여기에다 열하일기, 과농소초를 별집으로 더하여 합간하였다. 1권 말미에 전 1편(열녀함양박씨전)이 있고, 8권은 별집으로 〈방경각외전〉이란 이름으로 이 속에 그의 대부분의 한문 단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담총외기(談叢外記)
조선후기의 한문으로 된 단편소설과 아동교육론을 엮은 책, 작자와 연대는 미상. 책의 전반부에는 박지원의 호질, 허생전, 열녀전, 양반전 등이 실려 있고, 후반부에는 정약용의 저작으로 보이는 천자문불가독설, 사략불가독설, 통감절요불가독설 등이 실려 있다.

《 연암선생의 작품 》
【마장전】당시의 군자의 사귐이 말 거건 꾼의 술수와 같다는 것을 풍자한 내용으로 새로운 윤리 의식의 우정론을 추구하던 연암의 작가 의식을 발견하게 된다.
【예덕선생전】분뇨 청소부의 근면 성실을 기리며,무위 도식하던 도학자를 비판하는 작품으로 양심적인 지식인과 건실한 민중의 아름다운 만남을 보게 된다.
【민옹전】민옹 이라는 한 奇人을 입전한 작품으로 연암이 직접 일인칭 서술 방식으로 민옹의 행적을 풍자와 해학이 번뜩이는 작품이다.
【광문자전】서울의 유명한 거지인 광문에 관한 이야기로 조선 후기 서울의 분위기를 묘사하고 신의와 의리를 지키며 살아가는 광문을 운치 있게 입전하고 있다.
【양반전】부자에게 빛을 갚기 위해 양반을 파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연암은 실세한 양반의 현실을 고발하여,선비 계층의 각성을 촉구 하였다.
【김신선집】김신선이란 특이한 인물에 매력을 느껴 그를 만나 보려고 끈질 지게 추구한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신선에 대한 동정을 피력 하고 있다.
【우상전】통역관으로 문장을 잘했던 이언진(우상)을 그린 작품으로 역관의 미천한 신분이라 널리 알려지지 않음을 안타까이 여겨 입전한 것이다.
【허생전】열하일기에 실린 작품으로 윤영 이란 사람에게 들은 허생 이야기로 선비정 신,이용후생의 실학 사상을 그리고 있다.
【호질】범을 등장시켜 위선적 도학자와 가짜 열부 동리자의 이중적 행태를 풍자,비판한 작품으로 식자우환에 대한 지적은 의미 심장 하다.
【열녀함양박씨전】안의 현감 재직시 작품으로 남편 삼년상을 치른 뒤 자결한 여성의 죽 음을 그린 작품으로 서민 아낙네의 순사(殉死)를 실감나게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