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남박 인명사전 ::::::
선조님들의 행적을 기록한 작은 반남박씨 인물사전입니다, 기록한 내용들은 각 소종중
의 자료, 세보의 세적, 비갈 및 한국학중앙연구원을 비롯하여 각종 인터넷백과사전 자
료 등을 참고 하였습니다. 앞으로 종친 분들의 많은 참여와 자료제공을 부탁 드립니다.
참고로 앞부분 (예) 09-02-0057 은 9세 경신보 2권 57쪽에 등재되어있다는 의미입니다.
1665년(현종 6)∼1715년(숙종 41). 조선 후기 외척. 자는 중신(仲藎)이다. 본관은 반남(潘南)이다. 증조는 호군(護軍) 증 호조참판(贈戶曹參判) 박해(朴垓)이고, 조부는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증 좌참찬(贈左參贊) 박세면(朴世冕)이며, 부친은 금창부위(錦昌副尉) 경헌공(敬憲公) 박태정(朴泰定)이다. 모친은 소현세자(昭顯世子)의 둘째 딸 경녕군주(慶寧郡主)이다. 부인은 예조참판(禮曹參判) 안진(安縝)의 딸 죽산안씨(竹山安氏)이다.
모친인 경녕군주의 지내온 이력이 험난하여 스스로를 겸양하는 데 힘써 집안의 법도가 깨끗하였으며, 타고난 품성 또한 고상하고 조용하며 도에 가까웠다.
모친과 부친이 연이어 죽은 후에 벼슬살이에 대한 뜻을 접고 경기도 파주(坡州) 둔곡(遁谷)으로 이사하여 직접 농사를 지었다. 당시 집안의 조부 현강선생(玄江先生)이 파주에 교수 학자로 있어서 나아가 《소학(小學)》‧《가례(家禮)》를 받아 수신제가하는 요체를 자못 깨달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현강 족조부가 죽음으로 우울증이 더욱 심해졌다. 이 때문에 공부에 힘쓰지 않고 해이함이 심해져 이따금 항아리 채 탁주를 들고 가 밭도랑 사이에서 마시기를 즐겼다. 10년 후에 부인 안씨의 죽음으로 더욱 무료하였는데, 마침 돈령부참봉(敦寧府參奉)에 보직되어 다시 서울로 들어와 전설별검(典設別檢)‧빙고별제(氷庫別提)‧사헌부감찰(司憲府監察) 등을 역임하였다. 묘는 경기도 연천(漣川) 지사촌(芝沙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