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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 동구릉 ]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검안산 기슭에 자리잡은 사적 제 193호(1970년 5월 26일 지정) 로 59만 2천여평의 숲속에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안장된 9개릉(왕과 왕비 17위)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최대의 왕릉으로, 태조 이성계가 1408년 승하하자 영의정 부사 하륜의 결정으로 이곳에 능지가 결정된 이후 1885년 추존 문조(수릉)가 안장되기까지 조선왕조 전시기에 걸쳐 조성되었다.
현재는 동쪽의 아홉개 릉이란 의미의 동구릉(東九陵)이지만 과거에는 능의 수에 따라 동오릉, 동칠릉이라 불리었다.
태조 이성계를 비롯한 조선조 왕들의 9릉이 자리하고 있다.이태조의 능침인 건원릉, 문종왕 현덕왕후의 능침인 현릉, 선조와 의인 왕후(반남박씨 13세손), 인목왕후의 능침인 숭릉, 영조와 정순왕후의 능침인 원릉, 그리고 현릉, 목릉, 휘릉, 숭릉, 혜릉, 유릉, 경릉이 있다.
서울과 경기도의 경계를 지으며 구리시의 4개 동에 걸쳐 넓은 능역으로 이루어진 "동구릉"은 조선왕조의 능묘 중 가장 규모가 큰 곳이다.
조선왕조 여러 대에 걸쳐서 9개의 능터가 있는 것으로 보아 미루어, 동구릉의 지세가 풍수지리설에 맞는 훌륭한 곳임을 짐작할 수가 있다.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건원릉"은 태조 이성계의 릉으로 동구릉의 원릉이다. 태조는 새 왕조를 개국하고 17년 뒤인, 태종 8년(1408년) 5월 24일 승하해 그 해 9월 9일에 이 곳에 묻혔다. 원릉은 영조와 그의 계비 정순왕후를 모신 곳이다.
원릉은 병풍석이 없이 난간만 있다.경릉은 조선시대 왕릉 중에서 유일한 삼연릉이다.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 왼쪽부터 헌종ㆍ그의 비 효현왕후ㆍ계비 효정왕후의 능이 다. 목릉은 현재 비공개 릉이다. 이곳에는 선조ㆍ그의 비 의인왕후ㆍ계비 인목왕후가 잠들어 있다. 왼쪽에 두 개, 오른쪽에 하나의 능원이 있다.
조선왕조 능제의 변화와 5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교육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능 전역에 우거져 있는 숲과 능역을 가로지르는 개울물 등 자연경관이 잘 보전되어 있다.
[ 동구릉(목릉) 의인왕후 제향안내 ]
제향일 : 매년 3월 16일
※ 제향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전주이씨대동종약원(02-765-2124~5)에 문의
장소 : 동구릉內 (목릉)
제향왕, 왕비 : 제 14 대 선조 왕
정비 의인왕후 박씨 (반남박씨)
계비 인목왕후 김씨
동구능 가는 길
버스 이용
- 청량리에서 7-8, 202 → 상봉역 → 구리시 → 동구릉
- 강변역에서 1,1-1, 14,9-2 → 구리시 → 동구릉
승용차 이용
- 서울 → 동서울 → 구리시 → 동구릉
- 서울 → 의정부 → 퇴계원 → 동구릉
- 서울 → 화랑대사거리 → 구리시 → 동구릉
※ 구리시내에서 퇴계원 방향(43번국도)으로 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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